파라텍-이오씨, 'AI 기술 적용 열화상 카메라 소방분야 확대 위한 MOU' 체결
파라텍-이오씨, 'AI 기술 적용 열화상 카메라 소방분야 확대 위한 MOU' 체결
  • 배석원 기자
  • 승인 2024.01.0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이 기사를 번역합니다

Thermal by FLIR 로고가 부착된 이오씨의 IP 카메라 ‘HI1612-OH'
[사진=파라텍]

파라텍이 ‘이오씨(EOC)’와 인공지능(AI) 기술이 적용된 열화상 카메라의 소방분야 적용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습니다. 이오씨는 열화상 카메라 전문 기업입니다.

이번 MOU는 양사가 기술제휴를 통해 ▲소방로봇 화재감지 기능 고도화 ▲열화상 카메라 기술을 활용한 응용제품 개발 및 영업 ▲AI 기술 적용한 카메라 화재감지 기술 고도화 ▲열화상 카메라의 소방분야 관련 인증 획득 등에서 상호 협력하는 것이 골자입니다.

2012년 설립한 이오씨는 2015년 열화상 IP 카메라의 국산화에 성공했습니다. 지난해에는 국내 최초로 엣지형 AI 반도체를 적용한 열화상 카메라를 개발한 바 있습니다.

이오씨는 최근 글로벌 1위 열화상카메라 기업인 ‘플리어(FLIR)’로부터 품질테스트를 통과하기도 했습니다. 이를 통해 세계 최초로 자체 생산 제품에 ‘Thermal by FLIR’ 로고를 붙여 해외 시장에 판매할 수 있게 됐습니다.

파라텍 관계자는 “물류창고 화재, IDC센터 화재 등 모든 대형 화재 시작은 작은 불에서 시작하기 때문에 화재 발생 초기에 이를 감지하고 초동 대응할 수 있는 환경 구축이 매우 중요하다”며 “최근 무인화 시설이 확대될 뿐 아니라 관리 인력을 감축하는 상황에서 AI 기술을 활용한 화재 관제와 초동 대응을 위한 소방로봇이 최선의 해결책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