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인터내셔널, 2024년 신년 키워드는 '글로벌 확장'
포스코인터내셔널, 2024년 신년 키워드는 '글로벌 확장'
  • 박나연 기자
  • 승인 2024.01.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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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인터내셔널 송도사옥(포스코타워 송도) 전경 [사진=포스코인터내셔널]
포스코인터내셔널 송도사옥(포스코타워 송도) 전경 [사진=포스코인터내셔널]

포스코인터내셔널이 2024년 성장 키워드를 ‘글로벌 확장’으로 꼽았습니다. 핵심사업의 글로벌 밸류체인을 강화해 기업 가치를 높이고 주주가치 제고에 속도를 내겠다는 전략입니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지난해 포스코에너지를 합병하며 글로벌 친환경 종합 사업회사로의 대전환에 박차를 가해 왔습니다. 그 결과 합병 원년 기업가치(시총)는 3배로 퀀텀점프 했습니다. 사상 첫 영업이익 1조 돌파도 확실시되고 있어 합병 시너지를 성공적으로 입증했다는 평가입니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이에 그치지 않고 2024년을 ‘글로벌 확장의 해’로 삼고 또 한번의 진화에 나선다는 방침입니다. 회사의 강점인 글로벌 네트워크 역량을 바탕으로 생산자산을 적극적으로 확보하고 파트너십을 통한 밸류체인을 구축해 성장의 그림을 완성한다는 계획입니다.

우선 친환경 모빌리티 분야에서는 친환경차 핵심권역 내 생산거점을 운영해 공급 현지화를 밀착대응키로 했습니다.

식량사업 부문에서는 조달과 가공, 영농 분야로의 자산투자를 통해 안정적인 원곡 확보 포트폴리오 구축을 추진합니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작년 9월 미국의 대표적인 식량전문 기업인 바틀렛앤컴패니(Bartlett and Company)와 현지 대두가공법인 합작투자와 원곡조달에 관한 업무협약을 맺었습니다.

마지막으로 에너지 E&P 사업은 본격적인 증산과 탐사에 박차를 가합니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파트너사인 핸콕(Hancock)과 함께 세넥스에너지에 3억 호주달러(약 2600억원)를 투자, 대규모 가스처리시설 증설을 진행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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