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JPM] “K바이오 관심 집중”..”삼성바이오로직스·에이비엘바이오 등 올해 '빅딜' 주인공은?”
[2024 JPM] “K바이오 관심 집중”..”삼성바이오로직스·에이비엘바이오 등 올해 '빅딜' 주인공은?”
  • 김효선 기자
  • 승인 2024.0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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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올해 JP모간 헬스케어 컨퍼런스는 약 600개의 기업이 참가하고 8000여명의 기업 투자자가 모였습니다. 특히 JP모간으로부터 공식 초청을 받아야만 미팅의 장을 마련할 수 있는 만큼, 참가 기업과 논의되는 상황에 주목되고 있습니다. 
국내서는 어떤 기업들이 참가했을까요? 미국 샌프란시스코 JP모간 현장에서 김효선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미국 현지시간 8일, 제42회 JP모간 헬스케어 컨퍼런스의 막이 올랐습니다. 
국내 기업 가운데, 삼성바이오로직스와 셀트리온이 메인 트랙에서 발표를 진행하며 높아진 K바이오의 위상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8년 연속, JP모간에 초청받은 삼성바이오로직스는 美현지시간 9일 '혁신을 뛰어넘는 또 한 번의 도약'을 주제로 2024년 전망과 중장기 비전에 대해 설명합니다. 

특히 회사는 지난해 어려운 시장 상황 속 누적 수주 3조원을 돌파하며 고속성장을 이뤄낸 바 있습니다. 이번 JP 모간에서 이런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실적이 재조명되며 24년의 포트폴리오가 주목되고 있습니다. 

또한, 지난 2022년 JP모간을 통해 사노피와 빅딜을 성사시킨 에이비엘바이오는 기술이전만이 아닌 파트너십으로 비즈니스 영역을 확대하며 성과를 도출한다는 전략입니다. 

[이상훈/ 에이비엘바이오 대표]
"올해도 지속적으로 새로운 파트너십도 있고요. 라이센스보다는 이제 M&A 합병에 초점을 맞춘 빅파마들이 초기 후보 물질 도입으로 돌아오지 않을까 싶어요. 그래서 에이비엘은 충분히 그런 준비가 돼 있고 그동안에 지속적인 파트너에서 논의가 됐고 타이밍이 오면 굉장히 또 좋은 성과를 낼 거라고 생각이 듭니다." 

이와 함께 회사는 고형암 치료제 ABL111, ABL503등에 대해서도 연구성과를 공유하며 글로벌 파트너링을 적극 모색하겠다는 입장입니다. 

이어 3년 연속 JP모간에 초청받은 지아이이노베이션도 기술교류 및 사업협력을 적극 추진하고 있습니다. 

[윤나리/ 지아이이노베이션 상무] 
"저희 이번 회사 올해 목표는 명확하게 기술 이전이고요.두 건의 큰 기술 이전을 목표로 하고 있는데 GI-102 면역항암제 글로벌 기술 이전을 목표로 하고 있고요. GI-108 대사면역항암제도 올해 연내에 기술 이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김효선 기자] 
올해 JP모간 헬스케어에 국내 제약/ 바이오 기업들의 참여 열기가 이처럼 뜨겁습니다. 과연 이들 기업 가운데, 올해 빅딜 포문을 어떤 기업이 성공적으로 열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샌프란시스코 JP모간 현장에서 팍스경제TV 김효선입니다. 

[촬영·편집 = 장인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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