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ST, RNA 기반 '유전자 치료제' 공동연구...JPM서 '일레븐 테라퓨틱스'와 협약체결
동아ST, RNA 기반 '유전자 치료제' 공동연구...JPM서 '일레븐 테라퓨틱스'와 협약체결
  • 김효선 기자
  • 승인 2024.01.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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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ST-일레븐 테라퓨틱스 RNA 기반 유전자 치료제 개발 업무협약 체결식에서
동아ST R&D 총괄 박재홍 사장(오른쪽)과 일레븐 테라퓨틱스의 CEO 및 공동설립자 야니브 에를리히 교수가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동아에스티(사장 김민영)는 미국 샌프란시스코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에서 현지 시각 9일 일레븐 테라퓨틱스(Eleven therapeutics)와 RNA 기반 유전자 치료제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습니다. 

양사는 일레븐 테라퓨틱스가 보유한 ‘테라(TERA)’ 플랫폼 기술을 활용하여 섬유증 질환을 타겟으로 RNA 치료제 발굴을 위한 공동연구를 진행한다는 계획입니다. 테라 플랫폼은 RNA 화학적 변형에 대한 구조-활성 관계(SAR, Structure-Activity Relationship)를 AI(인공지능)/ML(머신러닝) 기술을 이용하여 높은 처리량으로 해독하는 기술로 최적의 xRNA 약물 발굴에 활용되고 있습니다. 

동아에스티는 차세대 주력 분야 중 하나로 유전자 치료제를 선정했으며, 기존 강점 분야인 합성신약 분야에서 유전자 치료제 분야로 연구개발 역량을 확장하기 위한 시도를 지속하고 있습니다. 

동아에스티 R&D 총괄 박재홍 사장은 “우수한 기술력을 보유한 일레븐 테라퓨틱스와의 협업으로 혁신적인 RNA 치료제 개발에 한 걸음 더 다가가게 됐다”며 “유전자 치료제와 세포 치료제 중심의 동아에스티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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