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일렉트릭-EVSIS, 차세대 전기차 충전인프라 사업 MOU 체결
LS일렉트릭-EVSIS, 차세대 전기차 충전인프라 사업 MOU 체결
  • 박나연 기자
  • 승인 2024.01.1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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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김종우 LS일렉트릭 사장과 오영식 EVSIS 대표가 MOU를 체결한 뒤 악수를 나누고 있다. [사진=LS일렉트릭]
(왼쪽부터) 김종우 LS일렉트릭 사장과 오영식 EVSIS 대표가 MOU를 체결한 뒤 악수를 나누고 있다. [사진=LS일렉트릭]

LS일렉트릭이 차세대 전기차 충전 인프라 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기반기술 개발에 박차를 가합니다.

LS일렉트릭은 지난 10일(한국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24’ 전시장 센트럴홀(Central Hall)에서 롯데정보통신의 전기차 충전 플랫폼 자회사인 EVSIS(옛 중앙제어)와 ‘SST(솔리드 스테이트 변압기: Solid State Transformer) 및 마이크로그리드 기반 전기차 충전 인프라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김종우 LS일렉트릭 글로벌CIC COO(사장)과 오영식 EVSIS 대표 등 양사 관계자 30여 명이 모인 가운데 열린 이번 MOU 체결식에서 양사는 SST로 구성되는 직류 계통(DC Grid) 기반의 차세대 전기차 충전 인프라 기술 개발을 포함하는 충전 인프라 사업에서 포괄적으로 협력키로 했습니다.

LS일렉트릭은 자사 SST를 기반으로 ESS(에너지저장장치)를 포함한 신재생에너지 직류 전력계통망을 구축하고, EVSIS의 차세대 직류형 대용량 전기차 충전기 및 충전 플랫폼과 결합하여 마이크로그리드 단위의 차세대 전기차 충전 인프라 기술을 확보한다는 계획입니다.

LS ELECTRIC 관계자는 "양사 협력을 전기차 충전인프라 시장을 선도할 기술적 기반을 마련하는 것은 물론 충전 인프라와 연계한 마이크로 그리드, 분산에너지, 복합스테이션 등 다양한 신사업도 확장해 나갈 것”이라며 “EV SIS가 최근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해 충전기 전 품목 인증을 완료한 만큼 국내 실증을 거쳐 해외 시장 공동 진출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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