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일 취임한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경제단체 중에서 중소기업중앙회를 가장 먼저 방문했습니다.
인터넷기업협회서부터 벤처기업협회 등 각계각층의 중기인들이 한데 모인 이 자리에서 최 부총리는 민생경제 활성화 방안에 대해 협회장들과 의견을 나눴습니다.
[씽크] 최상목 /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 새해를 맞아 정부의 경제팀은 민생경제의 빠른 회복과 역동경제 구축을 중점 과제로 설정했습니다. 이들 과제 역시 출발점은 중소기업입니다.
최 부총리는 중소기업 인력난 해소를 위해 올해 외국인 인력 유입 규모를 전년 대비 약 10만 명 많은 26만 명 이상으로 확대하고자 한다는 의지를 밝혔습니다.
[씽크] 김기문 / 중소기업중앙회 회장 : 최근에 부총리께서 앞으로의 경제정책은 정부가 일방적으로 추진하는 게 아니라 위키피디아처럼 국민과 소통하며 지속적으로 정책을 업데이트해 나갈 것이라고 했는데, 이렇게 쌍방향으로 정책을 만들어가는 것이 저도 맞다고 생각합니다.
이외에도 ▲기재부-중소기업계 규제정책협의회 신설 ▲가업승계 지원 세제 사업무관자산 범위 개선 ▲공공조달형 납품대금 연동제 도입 등 10건의 중소기업 현안과제가 현장에서 논의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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