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건설단체총연합회가 갑진년 새해를 맞아 11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에 위치한 건설회관에서 2024년 건설인 신년인사회를 진행했습니다.
이날 김상수 대한건설협회 회장은 재작년부터 건설업계가 힘들었으나, 위기는 새로운 도약의 기회가 될 수 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싱크] 김상수 / 대한건설협회 회장
해외건설 수주는 4년 연속 300억 달러를 넘어 k 건설로 세계를 건설하고 있습니다. 국내 총생산 건설 투자 비중 13%, 취업자 중 7.5%를 차지하는 215만 명의 고용 등 악조건 속에서도 건설 산업은 내수와 수출 시장을 견인하고 있습니다.
정부의 금융지원 등 대책이 추가로 마련돼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싱크] 김상수 / 대한건설협회 회장
정부는 부동산 프로젝트 파이낸싱 시장 불안 등 유동성 위기로 존폐에 내몰린 업계를 위해 금융시장 안정과 부동산 시장 연착륙 방안 등 전방위적 지원책을 적극 추진해야 합니다.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은 위축된 건설업계 지원을 약속했습니다.
[싱크] 박상우 / 국토교통부 장관
위축된 건설업계를 지원하기 위해서 여러 가지 대책을 대통령님과 국민 앞에 발표했습니다. 건설업계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국민 수요에 맞는 주택을 공급할 수 있도록 여러분께서 정부를 믿고 함께 뛰어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한편 이날 신년회에는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 김민기 국토교통위원회 위원장, 김병욱 의원, 송석준 의원, 허영 의원, 장철민 의원 및 건설단체장, 건설업체 대표 등 700여명이 참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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