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준 수원시장, CES 2024 참가..."수원을 '첨단산업의 허브'로 만들겠다"
이재준 수원시장, CES 2024 참가..."수원을 '첨단산업의 허브'로 만들겠다"
  • 최경묵 기자
  • 승인 2024.0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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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관·한국관 방문해 기업인들 격려하고, 첨단 기술·제품 시찰
원콤, CES 2024 모바일 디바이스 분야 최고 혁신상
이재준 수원시장이 CES 2024 외국관, 한국관에 있는 기업의 전시관에서 제품을 시연하고 있다. [사진제공=수원시]

[수원=팍스경제TV]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이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가전·IT 박람회 ‘CES 2024’에 참가해 수원 기업이 있는 한국관과 전 세계 기업의 첨단제품을 전시하는 세계관을 시찰했습니다. 

이재준 시장은 10일(현지 시각) CES 외국관에서 세계한인무역협회 베가스 지회 서현교 지회장의 설명을 들은 후 유지범 성균관대 총장, 최기주 아주대 총장 등과 한국관을 찾아 제품을 살펴보고 수원 첨단기술기업 관계자들을 격려했습니다.

이 시장은 “CES에서 첨단 기술·제품을 보면서 가슴이 뛰었다”며 “이번 CES가 한국의  스타트업이 글로벌 시장으로 진출해 성장하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첨단기업을 유치하고, 기존 기업은 적극적으로 지원·육성해 수원시를 ‘첨단산업의 허브’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미국 소비자가전협회(CTA)가 주관하는 CES는 IT(정보통신기술)·가전뿐 아니라 인공지능(AI)·모빌리티·이동통신·반도체·헬스케어 등을 총망라하는 박람회입니다.

CES 2024는 9~12일(현지 시각)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에서 ‘All Together, All On(모두를 위한, 모든 기술의 활성화)’을 주제로 열렸습니다.

CES 2024에는 삼성전자, LG전자, 현대차, 구글, 아마존, 마이크로소프트, 벤츠. 퀼컴 등 대기업을 비롯해 전 세계 4천여 개 기업(150여 개 국)이 참가했습니다.

이재준 시장이 CES 2024 외국관, 한국관에 있는 기업의 전시관을 둘러보며, 제품을 홍보하고 있다. [사진제공=수원시]

수원시 관내 중소제조기업은 8개 사가 참가했고, 그중 4개 사는 수원시가 마련한 ‘수원시관’에서 제품을 알리고, 수출상담을 했습니다.

시는 벤투스에어(창문형 환기청정기), 아크로(탄소저감 광고 플랫폼), 에버트리(디지털 소독기), 에이제이투(홍채인식 솔루션) 4개 중소제조기업에 임차료·장치비, 통역 등을 지원했고, ‘수원시관’을 운영했습니다. 

미메틱스(생체 모사 접착 패치), 원콤(미니 쿼티 커뮤니케이터), 일렉필드퓨처(포터블 X-ray), 코보시스(자동화 로봇) 등 4개 수원 기업은 성균관대 등 다른 기관의 지원을 받아 참가했습니다.

원콤이 시각장애인을 위해 개발한, 스마트폰 블루투스 쿼티 커뮤니케이터 ‘핀틴 V1’ 이 CES 2024에서 모바일 디바이스 분야 최고 혁신상을, 컴퓨터 주변기기와 액세서리 분야에서 혁신상을 받는 성과를 거뒀습니다.

1976년 제정된 CES 혁신상은 미국소비자기술협회(CTA)가 기술성·심미성·혁신성을 갖춘 혁신제품·신기술에 수여하는 상으로 글로벌 기업 현직자와 업계 전문가들이 평가해 공신력이 높습니다.

이재준 시장이 아주대와 스타트업 육성을 위한 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제공=수원시]

한편 이재준 시장은 9일(현지 시각) 라스베이거스 미라지호텔에서 CES 2024에 참가한 아주대학교 관계자들과 스타트업 육성을 간담회를 열었습니다.

간담회에는 아주대학교 최기주 총장, 김상인 산학협력단장, 학생참관단, 성균관대학교 유지범 총장 등이 참석했습니다.

이 시장은 “수원의 5개 대학은 기업들이 성장하는 데 큰 힘이 될 것”이라며 “대학들과 적극적으로 협업해 적극적으로 기업을 육성하고, 창업을 지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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