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오션에서 협력업체 소속 직원 1명이 사고로 사망한 일이 발생했습니다.
지난 12일 오후 3시 20분쯤 경남 거제시 옥포동 한화오션 작업장에서 폭발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이 사고로 현장에 있던 한화오션 협력업체 28살 김 모 씨가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습니다.
사고 당시 김 모 씨는 거제사업장 내 선박 방향타 제작공장에서 그라인더 작업을 하고 있었습니다.
사고 직후 한화오션 측은 경찰과 고용노동부에 신고했고 김 모 씨를 병원으로 이송했지만 결국 사망했습니다.
이번 사고와 관련해 한화오션은 입장을 내고 "현재 정확한 사고 원인 파악과 합께 수습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면서 "중대재해 방지에 혼신의 노력을 다하고 있던 중 이 같은 사고가 발생해 참담하고 안타까운 심정"이라고 전했습니다.
이어 "관계 기관과 협조해 정확한 사고 내용과 원인을 밝히고 재발 방지대책 마련에 모든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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