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오션 거제사업장 폭발사고...그라인더 작업하던 협력업체 소속 20대 근로자 숨져
한화오션 거제사업장 폭발사고...그라인더 작업하던 협력업체 소속 20대 근로자 숨져
  • 배석원 기자
  • 승인 2024.01.1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이 기사를 번역합니다

[사진=한화오션]

한화오션에서 협력업체 소속 직원 1명이 사고로 사망한 일이 발생했습니다.

지난 12일 오후 3시 20분쯤 경남 거제시 옥포동 한화오션 작업장에서 폭발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이 사고로 현장에 있던 한화오션 협력업체 28살 김 모 씨가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습니다.

사고 당시 김 모 씨는 거제사업장 내 선박 방향타 제작공장에서 그라인더 작업을 하고 있었습니다. 

사고 직후 한화오션 측은 경찰과 고용노동부에 신고했고 김 모 씨를 병원으로 이송했지만 결국 사망했습니다.

이번 사고와 관련해 한화오션은 입장을 내고 "현재 정확한 사고 원인 파악과 합께 수습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면서 "중대재해 방지에 혼신의 노력을 다하고 있던 중 이 같은 사고가 발생해 참담하고 안타까운 심정"이라고 전했습니다.

이어 "관계 기관과 협조해 정확한 사고 내용과 원인을 밝히고 재발 방지대책 마련에 모든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덧붙였습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