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진공, 정책자금 직접대출 접수 개시..."소상공인 자금애로 해소"
소진공, 정책자금 직접대출 접수 개시..."소상공인 자금애로 해소"
  • 김홍모 기자
  • 승인 2024.01.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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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CI [사진=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15일부터 소상공인 정책자금 직접대출 접수를 시작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에 신청·접수받는 자금은 혁신성장촉진자금, 재도전특별자금, 민간투자연계형매칭융자 등 총 3개 자금입니다.  

소진공은 금년부터 성장 가능성이 높은 소상공인이 기업가형 소상공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작년까지 스마트기술 및 온라인 활용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지원하던 스마트 자금을 혁신성장촉진자금으로 확대 개편하여 공급한다는 계획입니다.

혁신성장촉진자금은 혁신형과 일반형으로 구분되는데, 혁신형은 소상공인, 지능형(스마트)공장 도입, 강한 소상공인, 최근 2년 연속 매출액이 10% 이상 증가한 소상공인 등 성장가능성이 높은 소상공인에게 운전자금 2억원, 시설자금은 10억원까지 지원합니다. 

일반형은 기존 스마트 자금 지원대상이던 스마트기술, 온라인 활용 등 소상공인에게 운전자금 1억원, 시설자금은 5억원까지 지원합니다. 

또한 재창업 또는 채무조정 성실 이행을 통해 재도약과 경영정상화에 나서는 소상공인을 위해 재도전특별자금을 상시 접수합니다. 

특히, 법원을 통해 채무조정(개인회생)을 받고 6회 차 이상 납입하거나 최근 3년 이내 상환을 완료한 소상공인도 지원대상에 포함하여 보다 많은 성실 상환자가 재기에 성공할 수 있도록 돕습니다.

민간에서 가능성을 인정받아 투자를 유치한 소상공인에게는 정책자금을 매칭융자로 지원하는 민간투자연계형매칭융자도 작년과 동일하게 상시 접수합니다.  

박성효 소진공 이사장은 “이번에 지원하는 정책자금이 소상공인에게 어려운 시기를 극복할 수 있는 돌파구가 되길 바라며 공단에서도 최선을 다해 신속하게 집행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며 “앞으로도 정책자금과 맞춤형 현장지원으로 소상공인의 안정적인 경영환경 조성과 성장에 함께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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