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청년 전·월세 보증금 대출이자 지원' 모집
안양시 '청년 전·월세 보증금 대출이자 지원' 모집
  • 최경묵 기자
  • 승인 2024.01.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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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차보증금 3억 원 이하 대상…16일 접수 시작
최대호 시장 “청년 주거비 부담 덜고 안정적 주거환경 조성”
2024년 상반기 청년 전월세보증금대출이자 지원사업 포스터 (3)
2024년 상반기 청년 전월세보증금 대출이자 지원사업 포스터. [이미지제공=안양시]

[안양=팍스경제TV] 경기 안양시는 목돈 마련이 어려운 무주택 청년층을 대상으로 ‘2024년 상반기 청년 전·월세 보증금 대출이자 지원사업' 대상자를 모집한다고 오늘(15일) 밝혔습니다.

신청 자격은 안양에 주민등록을 두고 있거나 전입 예정인 19~39세 무주택 세대주로서 2022년 말 기준 연소득 5천만 원 이하 또는 부부합산 8천만 원 이하여야 합니다.

지원 내용은 최대 2억 원 한도 내에서 전·월세 보증금 신규 대출을 추천하고, 연 2% 이내에서 이자를 지원합니다.

대출이자 지원 기간은 2년, 1회 연장이 가능해 최대 4년까지 이자를 지원받을 수 있으며, 시가 지원하는 이자 외 나머지는 자부담입니다.

만약 신청인이 2억 원을 대출하고 은행 대출이자율이 연 5%라면, 대출이자 중 400만 원은 시가 지원하고 나머지 600만원은 본인 부담입니다.

연장할 경우 4년 동안 최대 1천600만 원까지 지원을 받는 셈으로, 정확한 지원 금액은 달라질 수 있습니다.

지원 대상 주택은 전·월세 보증금이 3억 원 이하이면서 전·월세 전환률 6.5% 이하인 안양 소재 주택(아파트) 및 주거용 오피스텔입니다.

모집 기간은 16일 9시부터 오는 4월30일 오후 6시까지입니다.

NH농협 안양시지부와 상담 후 대출이 가능한 경우 안양시 통합 예약에서 신청할 수 있습니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안양청년광장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청년특별도시 안양에서 청년들이 안심하고 내일을 준비할 수 있도록 주거비 부담을 덜어주고 안정적인 주거환경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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