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GP, 엔지브이아이 최대주주 올라..."수소 생태계 게임체인저 되겠다"
DGP, 엔지브이아이 최대주주 올라..."수소 생태계 게임체인저 되겠다"
  • 유수민
  • 승인 2024.0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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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GP CI

DGP는 엔지브이아이 지분(총 282만 1309주, 46.87%) 및 경영권 확보를 통해 새로운 최대주주로 올라섰다고 16일 밝혔습니다. 지난 12월 지분 175만 4639주(29.15%) 취득으로 2대주주 지위를 확보한 이후 한 달 만의 성과입니다.

회사는 수소 모빌리티 전문회사의 경영권과 최대주주 지위 확보가 순조롭게 마무리됨에 따라 수소 생태계 구축 사업에 박차를 가할 계획입니다. 국내 대기업들과 협업, 청정수소발전의무화제도(CHPS) 입찰 및 프로젝트 참여 확대를 통해 미래 먹거리 사업으로 성장시킨다는 방침입니다.

올해 CES에서 꼭 필요한 차세대 에너지원으로 주목받은 수소는 오래 전부터 이미 미래 핵심 에너지원으로 주목받았지만, 값비싼 수소 생산 비용으로 인해 대중화에 어려움을 겪어왔습니다. 하지만 최근 전 세계 국가 및 산업계가 수소를 새로운 탈 탄소 에너지원으로 확신하면서 전체 수소 밸류체인에 필요한 기술들에 광범위한 투자가 진행 중입니다. 

한국 정부도 지난해 수소발전 입찰시장을 개설, 청정수소발전의무화제도(CHPS)를 도입해 기존의 신재생에너지 공급 의무화 제도(RPS)에 포함된 수소발전을 별도의 입찰시장에서 다루기로 했습니다. 이에 관련업계에서는 청정 수소 입찰시장이 올해 본격 가동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DGP는 현재 태양광 에너지 및 에너지 저장 장치(ESS)와 수소 연료전지 사업 등을 기반으로 신재생에너지 사업 확장을 꾀하고 있습니다. 사업 초기 단계였던 작년에 이어, 올해는 의미있는 실적 달성을 전망하고 있다는 것이 회사측의 설명입니다.

회사 관계자는 “DGP의 수소 시장 진입은 이제 시작으로, 이번 엔지브이아이 최대주주 지위 확보는 수소 모빌리티 생태계 구축 및 수소 사회 실현 동참에서 의미가 크다”며, “올해는 수소 모빌리티 사업을 시작으로 수소연료전지 분야에서도 작년에 이어 올해는 더욱 성장하는 한 해가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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