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특례시, 중소기업 운전자금 550억 규모 지원
용인특례시, 중소기업 운전자금 550억 규모 지원
  • 최경묵 기자
  • 승인 2024.0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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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례 보증, 이차보전금 등 다양한 지원책 마련
1. 용인특례시청사 전경 (4)
용인특례시청사 전경. [사진제공=용인시]

[용인=팍스경제TV] 용인특례시는 지역 경제의 근간인 중소기업들이 안정적으로 경영할 수 있도록 올해 총 550억 원 규모의 운전자금을 지원한다고 오늘(19일) 밝혔습니다.

먼저 대출을 위해 내세울 담보가 없거나 신용이 낮아 일시적으로 자금난을 겪는 중소기업을 위해 기업당 최대 3억 원을 시가 보증하는 ‘중소기업 특례 보증 사업’을 지원합니다.

시는 총 10억 원을 출연해 제조업 60%, 비제조업 40% 비율로 총 100억 원 범위에서 보증을 지원할 계획입니다.

대출 금리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이차보전금 지원사업’도 합니다. 

시와 협약한 금융기관에서 운전자금을 대출한 경우 기업당 최대 3억 원에 대해 연 2%의 이자를 3년간 지원하며, 대상은 제조 중소기업이나 벤처기업, 지식서비스산업(일부 업종), 기술혁신‧경영혁신형 중소기업 등입니다.

여성 기업이거나 용인시 우수기업(일자리 우수기업 포함)은 연 2.5%, 재해 피해기업은 연 3%를 받을 수 있습니다.

협약 금융기관은 국민, 기업, 농협, 신한, 우리, 하나, SC제일은행 등입니다.

중소기업 운전자금 지원에 대한 상세한 문의는 시 기업지원과에서 안내받을 수 있습니다.

시 관계자는 “원자재 가격상승과 고금리 등으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 중소기업의 자금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다양한 자금 지원책을 마련했다”며 “여러 중소기업이 시가 지원하는 다양한 사업을 이용해 실질적인 도움을 받기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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