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기, 16V급 세계 최고용량 자율주행차용 MLCC 개발
삼성전기, 16V급 세계 최고용량 자율주행차용 MLCC 개발
  • 박나연 기자
  • 승인 2024.0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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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기 ADAS용 MLCC 사진 (좌)0603 MLCC(100nF)와 (우)1608 MLCC(4.7uF) [사진=삼성전기]
삼성전기 ADAS용 MLCC 사진 (좌)0603 MLCC(100nF)와 (우)1608 MLCC(4.7uF) [사진=삼성전기]

삼성전기는 자율주행차의 필수 시스템인 ADAS(Advanced Drive Assist System: 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에 탑재되는 고전압·고용량의 MLCC를 개발하고, 고성능 전장용 제품 라인업 확대로 시장 공략에 나선다고 19일 밝혔습니다.

이번에 개발한 MLCC는 16V(볼트)급의 고전압 특성을 가진 제품으로 0603크기(가로 0.6mm, 세로 0.3mm), 100nF(나노패럿) 용량과 1608크기(가로 1.6mm, 세로 0.8mm)에 4.7uF(마이크로패럿) 용량을 가진 제품 2종입니다.

삼성전기는 핵심 원자재인 유전체 세라믹 파우더를 나노 단위 수준으로 미세화하여 고용량을 구현했습니다. 

또 독자 개발한 첨가제 및 신공법 적용하여 유전체 내에 비어있는 공간을 최소화해 높은 전압에서도 안정적으로 동작할 수 있다는 설명입니다.

삼성전기 컴포넌트솔루션 사업부장 최재열 부사장은 "자동차의 전장화로 소형·고성능·고신뢰성 MLCC 수요가 대폭 증가하고 있다"며 "삼성전기는 MLCC의 핵심 원자재를 자체 개발·제조해 기술 경쟁력을 높이고, 설비 내재화와 생산능력 강화로 전장라인업 확대 등 전장사업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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