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철 동시다발 산불대응 훈련…산불대응 역량 극대화
봄철 동시다발 산불대응 훈련…산불대응 역량 극대화
  • 박희송 기자
  • 승인 2024.01.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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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 행안부·국방부·소방청 등과 중·대형산불 가정한 합동 진화 훈련 
산림청은 19일 정부대전청사 중앙산림재난상황실에서 봄철 동시다발 중·대형 산불 발생 상황을 가정해 행정안전부, 국방부, 소방청, 지자체 등 산불진화 유관기관 협업을 통해 토론기반의 산불진화 가상훈련을 시행했다고 밝혔다. [사진제공=산림청]
산림청은 19일 정부대전청사 중앙산림재난상황실에서 봄철 동시다발 중·대형 산불 발생 상황을 가정해 행정안전부, 국방부, 소방청, 지자체 등 산불진화 유관기관 협업을 통해 토론기반의 산불진화 가상훈련을 시행했다고 밝혔다. [사진제공=산림청]

[대전=팍스경제TV] 산림청은 오늘(19일) 정부대전청사 중앙산림재난상황실에서 봄철 동시다발 중·대형 산불 발생 상황을 가정해 행정안전부, 국방부, 소방청, 지자체 등 산불진화 유관기관 협업을 통해 토론기반의 산불진화 가상훈련을 시행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훈련은 100㏊ 이상 대형산불 8건과 중형산불 4건 등 총 12건의 산불이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한 상황을 가정해 주민대피와 함께 각 기관의 산불진화 헬기, 인력, 장비 동원과 배치를 신속하게 투입하는 것에 중점을 두고 시행했습니다.

훈련에 참여한 전라남도 강신희 과장은 "지난해 4월 3일 순천과 함평에서 큰 산불이 발생했으나 대부분의 진화자원이 먼저 발생한 수도권과 중부지방의 산불에 투입돼 진화에 어려움이 있었다"며 "이번 훈련을 통해 진화자원의 동원체계를 공유하는 계기가 됐다"고 전했습니다.

아울러 훈련에 참여한 국방부 관계자는 "군이 보유한 자산을 이용해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군사시설에 대한 산불피해 예방에 도움이 됐다"고 말했습니다.

남성현 산림청장은 "올해 봄은 평년보다 기온이 높고 긴 연휴가 이어지는 날이 많아 산불 발생 위험이 높다"며 "산불진화에 참여하는 유관기관 간 진화자원 동원체계 등을 사전에 점검해 산불 발생시 신속하게 대응, 산불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해 나가겠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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