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영동곶감축제 '초대박'…10만명 방문 '호응'
2024 영동곶감축제 '초대박'…10만명 방문 '호응'
  • 박희송 기자
  • 승인 2024.01.2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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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군, 19일부터 21일까지…축제장과 원도심 모두 경제활성화 크게 기여 평가    
충북 영동군은 '2024 영동 곶감 축제'가 지난 19일부터 21일까지 10만여 명의 관광객이 찾은 가운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고 밝혔다. [사진제공=영동군]
충북 영동군은 '2024 영동 곶감 축제'가 지난 19일부터 21일까지 10만여 명의 관광객이 찾은 가운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고 밝혔다. [사진제공=영동군]

[영동=팍스경제TV] '2024 영동 곶감 축제'가 방문객들의 입과 마음을 사로잡으며 성황리에 막을 내렸습니다.

영동군·영동축제관광재단에 따르면 지난 19일부터 21일까지 주황빛으로 물들었던 영동하상주차장 일원 곶감 축제장에는 개별 가족단위 관광객뿐만 아니라 단체관광객을 포함해 10만700여 명의 관광객이 찾았습니다.

겨울철 건강먹거리이자 감고을 영동의 상징인 '영동 곶감'은 어느 해보다 최고 품질과 달달함으로 그 매력을 뽐냈습니다.

또 고향의 정겹고 훈훈한 정취가 서리고 고운 빛깔과 풍미 일품인 햇곶감을 소재로 알찬 프로그램들이 마련됐습니다.

특히 2024 영동곶감축제는 지역 상권 활성화에 이바지하기 위해 하상주차장으로 축제장을 변경, 영동군민에게도 활력을 불어 넣었습니다. 

지역경제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입니다. 

재단은 특히 축제를 준비하면서 기존 밋밋한 축제 홍보 방식이 아닌 새로운 홍보 방식을 도입, 호평을 받았습니다. 

올해에는 관람객 대부분이 군과 인접한 대구, 김천, 구미는 물론 서울, 부산, 대전, 청주, 세종 등지에서 그 어느때보다 축제장을 많이 찾아와 인산인해를 이뤘습니다.

다양한 체험, 전시, 문화행사가 조화되며 축제장을 찾은 이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어 줬습니다.

▲볏짚썰매장 ▲전통놀이 체험 ▲빙어잡이 ▲저잣거리 체험 ▲청룡금을 찾아라 ▲용감한 곶감레스토랑 운영 ▲보부상 경매쇼 등 오감만족의 다양한 프로그램들로 준비해 관람객의 축제 참여도가 높았으며 특히 가족단위 체험객들에게 호응을 얻었습니다.

아울러 난계국악단 공연, 이찬원, 설하윤, 이찬성, 명지 등이 함께한 어린이 뮤지컬 '캐리와 장난감 친구들', 관내 문화공연팀을 활용한 '지역자원공연' 등 화합과 소통의 문화행사도 돋보였습니다.

판매장에서는 전국적으로 명성이 자자한 쫀득한 영동곶감을 비롯해 과일의 고장의 명품 농특산물을 시중보다 저렴하게 판매해 문전성시를 이뤘습니다.

충북 영동군은 '2024 영동 곶감 축제'가 지난 19일부터 21일까지 10만여 명의 관광객이 찾은 가운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고 밝혔다. [사진제공=영동군]
충북 영동군은 '2024 영동 곶감 축제'가 지난 19일부터 21일까지 10만여 명의 관광객이 찾은 가운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고 밝혔다. [사진제공=영동군]

'영동곶감 홍보 주제관'을 설치해 영동곶감의 효능, 우수성, 유래 등을 알리는 공간도 마련한 점도 눈길을 끌었습니다.

관광객의 뜨거운 관심 속에 축제 참여 39개 곶감농가에서 준비한 곶감이 모두 매진되면서 축제기간에 판매한 곶감과 농특산물 수익금은 8억6000만 원을 기록하며 농가 소득증대와 농촌활력화에 큰 역할을 했습니다.

이와 함께 '용·감한 청룡금을 찾아라!' 이벤트와 영동사랑상품권·전통시장상인회 쿠폰 지급으로, 관내에서의 소비를 장려하며 참여자들의 호응을 얻었습니다.

축제 관계자는 "전국 최고라는 영동곶감의 명성을 이으며 지역 전체에 생기와 활력을 불어넣었다"며 "축제를 함께 즐기고 성원해 준 군민과 관광객 분들에게 깊이 감사한다. 내년에는 특색은 살리고 미비점은 보완해 더 완성도 높은 영동곶감축제를 준비하겠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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