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아파트 구매할때 집안 구조는 물론 주거 여건까지 꼼꼼히 따져보실 겁니다. 전용 60㎡ 미만 소형 평형에도 드레스룸과 팬트리를 갖춘 아파트가 의정부에 들어섭니다. 2028년 개통 예정인 GTX-C노선을 이용할 수 있는 장점도 있습니다.
전형섭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경기 의정부시 신곡동 일대에 새롭게 들어서는 아파트의 견본주택 현장.
이 단지는 지상 최고 35층, 6개동 총 815가구 규모로 조성됩니다.
이 중 407가구를 일반분양합니다.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지난해 수도권에서는 전용면적 60㎡ 미만에 청약통장 총 17만547건이 몰렸습니다.
수도권 전체에 접수된 1순위 청약통장의 26%에 해당하는 것입니다.
같은 기간 비수도권 경우 전용면적 60㎡ 미만 1순위 청약 접수는 1만6408건으로 약 4%에 불과했습니다.
이 현장 역시 소형 평형의 수요가 많을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인터뷰] 이상연 / 00분양회사 본부장
"기존에 공급했던 단지들이 이제 84㎡ 이상의 공급이 많았는데 저희 상품 같은 경우는 52㎡, 59㎡, 74㎡, 84㎡ 중소형 평형대의 구성으로 인해서 수요층도 굉장히 두터울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단지는 수도권 교통 호재 핵심으로 꼽히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를 활용할 수 있습니다.
GTX-C노선(2028년 개통예정)은 경기 양주시 덕정역부터 수원역까지 14개 정거장을 지나는 노선입니다.
해당 노선 이용 시 삼성역까지 약 20분이면 도달이 가능해 강남권 이동이 수월해질 전망입니다.
[인터뷰] 이상연 / 00분양회사 본부장
"단지 바로 앞에 의정부 초등학교를 끼고 있다는 부분이 가장 큰 장점이 될 것 같고요. 그리고 의정부역에 인접해 있어가지고 GTX-C 노선을 이용해서 광역적인 교통망도 이용해 볼 수 있다는 게 가장 큰 장점인 것 같습니다."
일자형 단지 배치를 통해 탁 트인 조망을 확보했고,
추동근린공원, 중랑천 수변공원 등도 인접합니다.
소형 평형임에도 드레스룸과 팬트리 공간을 마련해 수납 효율성을 높였습니다.
전용 52㎡ 전 타입과 59㎡ A타입에는 각각 3베이, 4베이 판상형 구조 설계를 적용했습니다.
세탁기와 건조기 등을 배치해도 공간이 남는 다용도실도 확보했습니다.
교통·학교·공원 등 생활 인프라를 갖춘 단지에 1~3인 가구 수요자들이 움직일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팍스경제TV 전형섭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