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희망더드림 특례보증 사업 ‘인기’
전주 희망더드림 특례보증 사업 ‘인기’
  • 김대중 기자
  • 승인 2024.01.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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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예약 건 포함 1160여 건 접수...700억 원 조기 마감 예상
‘전주 희망더드림 특례보증’의 상담 및 신청이 개시된 22일 우범기 전주시장이
전북신용보증재단을 찾아 관계자와 관련사업에 대한 소통을 하고 있다. 
2024년 '전주 희망더드림 특례보증'사업의 소기업과 소상공인의 상담 건수가
총 160여 건, 상담 예약 건수는 1000여건에 달한 것으로 집계됐다.
[사진=전주시청]

[전주=팍스경제TV]전북자치도 전주시가 경영에 어려움을 겪는 소기업·소상공인을 위해 마련한 ‘전주 희망더드림 특례보증 지원사업’이 조기 마감될 것으로 보입니다.

22일 시에 따르면 ‘전주 희망더드림 특례보증’의 상담 및 신청이 개시된 22일 하루 동안 전북신용보증재단을 찾은 소기업과 소상공인의 상담 건수가 총 160여 건, 상담 예약 건수는 1000여건에 달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전북신용보증재단을 통해 개시 첫날에만 약 59억원 규모의 특례 보증 상담이 이뤄졌으며, 상담 예약 건까지 포함하면 올해 예정된 총 700억원의 지원이 이번 주 내에 조기 마감될 예정입니다.

‘2024년 전주 희망더드림 특례보증’은 전주시와 전북은행의 재원으로 전북신용보증재단이 보증하고, 전북은행에서 경영자금 대출을 실행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시는 지역 경제 활성화와 서민경제 회복을 위해 올해 지원 규모를 당초 발표한 200억원에서 500억원이 늘어난 총 700억원 규모로 지원합니다.

특례보증 지원대상은 사업장이 전주시 내에 소재한 업력 3개월 이상, 대표자 개인신용평점이 595점 이상인 소기업·소상공인이며, 업체당 최대 1억원 이내(신용보증재단 기 보증금액 포함 소상공인 1억, 소기업 1.5억 이내)로 지원받을 수 있습니다. 단, 지난해 전주 희망더드림 특례보증 지원사업으로 이미 지원받은 소기업·소상공인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시는 대출 기간 5년 중 3년 동안의 대출금리 연 3%를 지원해 업체의 부담을 줄여줄 계획입니다. 지난 19일 기준으로 산정된 대출금리는 연 5.79%로, 시가 연 3%의 이자를 지원해주면 고객부담금리는 연 2.79% 수준입니다.

상담을 원하는 소기업과 소상공인은 사업장 소재지가 완산구일 경우에는 전북신용보증재단 본점을, 덕진구일 경우에는 덕진지점을 각각 방문하면 됩니다.

자세한 내용은 전북신용보증재단 누리집을 확인하면 되며, 방문 상담 예약도 가능합니다.

우범기 전주시장은 “전북신용보증재단의 상담 현장을 방문해 소상공인들의 금융지원에 목말랐던 심정을 그대로 느꼈다”면서 “이번 ‘전주 희망더드림 특례보증’ 사업을 계기로 경영 회복의 기회로 삼고, 어려움을 이겨내고 한 걸음 더 성장·발전을 이뤄내 강한 경제도시로 함께 나아가길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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