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이에이트, 코스닥 출사표 "국내 유일무이 시뮬레이션 기술로 글로벌 기업 도약"
[영상] 이에이트, 코스닥 출사표 "국내 유일무이 시뮬레이션 기술로 글로벌 기업 도약"
  • 박나연 기자
  • 승인 2024.01.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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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현실세계의 모든 데이터를 마치 쌍둥이처럼 가상세계에 재현하는 '디지털 트윈'.

이에이트가 국내 최초로 개발한 '입자방식 시뮬레이션' 기술로 디지털 트윈의 완성도를 높이고, 글로벌 진출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다음달 코스닥 상장도 추진 중입니다. 박나연 기자입니다.

[기자]

'디지털 트윈' 시장이 무섭게 성장하고 있습니다. 글로벌 시장조사기관에 따르면, 연평균 30% 이상의 성장률로 2028년에는 약 180조원의 거대 시장이 될 것이라는 전망입니다.

이 가운데 발빠른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 기업이 있습니다.

2012년 5월 설립된 이에이트는 디지털 트윈 플랫폼 기업으로, 10여년간 꾸준한 국산 기술 연구개발에 매진하고 있는데요.

국내 유일무이한 시뮬레이션 기술력이 회사의 가장 큰 특징입니다. 

'앤플로우(NFLOW)'는 기존의 격자 방식 시뮬레이션의 한계를 보완하는 기술로 열전달, 다상, 다성분 유동 해석에 특화됐습니다.

단순한 3D 가시화를 넘어 완전한 디지털 트윈 구현을 위한 필수 요소라는 설명입니다.

[인터뷰] 김진현 / 이에이트 대표 

"시뮬레이션 기술들을 현실과 똑같이 구축한 가상공간에 적용해 결과를 도출하고 있고요. 지금 국가에서 준비하고 있는 표준 사업도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함께 진행하고 있습니다. 국가 표준도 수립하면서 4단계인 연합, 5단계인 AI까지 거의 다 준비를 완료한 상태입니다."

회사는 입자방식 시뮬레이션 솔루션을 적용해 자율주행, 항공우주, 이차전지 등 다양한 분야로 사업을 확장 중인데요.

다음달 코스닥 시장 상장을 앞둔 시점에서 글로벌 진출에 대한 비전도 내놨습니다.

[인터뷰] 김진현 / 이에이트 대표

"저희 이에이트는 특히 속도 부분을 굉장히 향상시킨 특허 기술 등을 많이 보유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레퍼런스들이 아시아, 유럽, 미국 등 글로벌 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교두보가 될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이에이트는 IPO를 통해 조달된 자금으로 기술 고도화 등 중장기 성장동력 확보에 나선다는 계획입니다.

팍스경제TV 박나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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