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지자체와 산림재난 대응 위한 협력 강화
산림청, 지자체와 산림재난 대응 위한 협력 강화
  • 박희송 기자
  • 승인 2024.01.2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이 기사를 번역합니다

17개 시‧도 산림부서와 함께 올해의 핵심 정책과제 논의…'산림재난방지법' 제정 필요 뜻 모아
23일 정부대전청사에서 '2024 전국산림관계관 회의' 에 남성현 산림청장, 산림청 소속기관, 지자체 산림부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리고 있다. [사진제공=산림청]
23일 정부대전청사에서 '2024 전국산림관계관 회의' 에 남성현 산림청장, 산림청 소속기관, 지자체 산림부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리고 있다. [사진제공=산림청]

[대전=팍스경제TV] 산림청은 오늘(23일) 정부대전청사에서 전국 시·도 산림부서장과 지방산림청장 등 최일선에서 산림을 책임지는 7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2024년 전국 산림관계관 회의'를 열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회의는 연중화·대형화되는 산불, 산사태 등 산림재난으로부터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철저히 보호하기 위해 선제적·과학적 대응방안을 모색하는 등 올 한해 추진할 핵심과제를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특히 회의 참석자들은 부처별로 분산돼 관리되던 산림·주변 비탈면을 통합적으로 관리하는 '디지털 사면통합 산사태 정보시스템'을 구축하고 산림재난으로부터 국민을 제도적으로 보호할 수 있도록 '산림재난방지법' 제정이 필요하다는 것에 뜻을 모았습니다.

아울러 지난해 산림청과 지자체가 협력해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와 '강원세계산림엑스포'를 성공적으로 열어 지역발전에 기여한 것과 같이, 글로벌 산림강국으로 도약하기 위해 중앙과 지방의 긴밀한 협력을 이어 나가기로 했습니다.

남성현 산림청장은 "산림재난으로부터 철저한 대응체계를 구축, 국민을 최우선으로 보호하겠다"면서 "전국 어디에서나 쉽게 찾을 수 있는 청정산림과 도시숲, 정원 조성으로, 살기 좋은 지방시대 대한민국을 만들겠다"고 전했습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