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초대석]지놈앤컴퍼니 배지수 대표 "신규 타깃 면역항암제 사업화 시작...자생 가능한 비즈니스모델 구축"
[비즈초대석]지놈앤컴퍼니 배지수 대표 "신규 타깃 면역항암제 사업화 시작...자생 가능한 비즈니스모델 구축"
  • 김효선 기자
  • 승인 2024.01.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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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최근 머크의 바벤시오와의 병용 임상에서 유의미한 결과를 확보한 지놈앤컴퍼니(대표 박한수·배지수)가 올해 연구성과를 중심으로 사업화 결실을 예고했습니다. 기대할 성과 김효선 기자가 배지수 대표를 만나 들어봤습니다. 

[기자] 
마이크로바이옴과 신규타깃 라이브러리를 구축해 글로벌 면역항암 선도 기업으로 나아가고 있는 지놈앤컴퍼니가 올해 그동안의 연구에서 한 단계 넘어선, 상업화 성과를 보여줄 수 있는 해가 될것이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손익분기점에도 도달할 것이다는 입장인데요. 자세히 살펴봤습니다. 

Q. ‘GEN-001’ 임상2상 결과 정리하자면?
[배지수/ 지놈앤컴퍼니 대표] 
"이미 치료를 받고 좋아졌다가 다시 재발했던 환자들, 기존의 면역항암제 투여를 받았던 환자들에서 ORR이 37.5%로 상당히 진일보한 그런 객관적 반응률을 확인을 해서 위암 3차 치료제로써 포지셔닝을 상당히 잘할 수 있겠다 견고하게 할 수 있겠다 이런 전망을 밝게 하는 그런 결과라고 할 수 있습니다.”

Q. 이번 ‘임상 성과’ 어떤 의미?
[배지수/ 지놈앤컴퍼니 대표] 
"바벤시오가 PD-L1 계열의 면역항암제입니다. 그래서 이번 데이터를 바탕으로 저희가 독일 머크를 포함해서 PD-L1을 가진 글로벌 빅파마들하고 같이 파트너를 하든지 사업화를 하든지 이런 논의들이 좀 더 본격적으로 진행이 될 수 있을 것 같고 또 저희가 작년 9월부터 시작했던 키트루다 이건 PD-1 계열의 면역항암제거든요. 여기하고 병용을 해서 저희가 담도암을 대상으로 임상을 지금 한창 진행 중인데 이 결과까지 잘 나오면 그리고 이제 PD-L1뿐이 아니라 PD-1을 가진 글로벌 빅파마들 또 그리고 아니면 면역항암제와 병용 파트너를 개발하는 데 관심이 있는 빅파마들 그렇게 저희가 파트너십을 할 수 있는 그런 대상 후보들이 훨씬 넓어진다는 차원에서 상당히 좀 매력이 있는 GEN-001 자체의 매력도를 상당히 높일 수 있는 그런 계획을 가지고 있습니다."

Q. 올해 구체적인 사업화 목표 및 계획은?
[배지수/ 지놈앤컴퍼니 대표]  
"이제는 그 연구 단계를 한 단계 넘어서서 상업화, 사업화 이런 어떤 구체적인 성과들을 시장에 다 보여줄 수 있는 단계라고 생각을 하고 있고요. 그래서 올해는 아마 신규 타깃 면역항암제 쪽의 상업화를 통해서 먼저 좀 그 결실이 시작이 되지 않을까 그렇게 생각을 하고 있고요. 저희 회사는 컨슈머 쪽에서도 한 3년 정도 사업을 하면서 이제 BEP(손익분기점)를 거의 그러니까 도달할 수 있을 것 같은 그런 그런 시점에 와 있어요. 또 자체 수익 창출 비즈니스를 저희가 좀 만들어내려고 합니다. 그래서 중장기적으로 자체 비즈니스를 통해서 수익 창출과 반복적인 라이센싱 아웃 이런 모델들을 만들어낼 거고요. 그래서 외부 펀딩에만 계속 의존하는 그런 바이오텍에서 벗어나서 자생 가능하고 연속성 있는 그런 회사로 만들어가는 게 그런 토대를 마련하는 게 금년의 목표라고 할 수 있습니다."

[촬영: 장인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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