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투자자산운용, ‘KOSEF 글로벌AI반도체 ETF’ 수익률 1위
키움투자자산운용, ‘KOSEF 글로벌AI반도체 ETF’ 수익률 1위
  • 유수민 기자
  • 승인 2024.01.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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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투자자산운용 CI

키움투자자산운용은 ‘KOSEF 글로벌AI반도체 ETF’의 연초 이후 수익률이 국내 증시에 상장된 ETF(레버리지·인버스를 제외) 중 1위를 기록했다고 24일 밝혔습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KOSEF 글로벌AI반도체’는 지난해 말부터 지난 23일까지 14.12% 올랐습니다. 이 같은 상승률은 유가증권시장에서 거래되는 ETF 총 812개 중 7위에 해당합니다. 레버리지형과 인버스형을 제외한 정방향 1배수 연동 ETF 720개 종목 중 가장 높은 수익률입니다.

‘KOSEF 글로벌AI반도체’는 미국, 유럽, 한국 상장 종목 중 AI반도체 특화 기업 15개에 집중 투자하는 상품입니다. 지난해 12월 21일 출시돼 지난 23일 기준 순자산가치(NAV) 1만1599.96원, 순자산총액(AUM) 87억원 규모로 운용됩니다.

글로벌 AI 시장 성장의 수혜를 집중적으로 받고 있는 반도체 설계기업 엔비디아와 AMD, 반도체 위탁생산기업 TSMC 세 종목에 대한 투자 비중이 약 60%로, ‘KOSEF 글로벌AI반도체’의 성과에 주효했습니다. 반도체 설계를 위한 지식재산을 가진 IP 기업, 설계와 생산의 가교 역할을 하는 디자인하우스 기업, 포장과 검사 등 후공정을 하는 OSAT 기업에도 두루 투자 중입니다. 

최근 AI반도체 시장에는 호재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CES 2024’는 AI가 열 미래에 대한 관심을 고조시켰고, TSMC가 지난 18일 발표한 지난해 4분기 실적 및 올해 1분기 실적 가이던스는 시장 전망치를 뛰어넘었습니다. 기기 안에 AI 연산 기능을 내재화하는 ‘온 디바이스 AI’ 수요가 커지면 PC, 모바일 등 전자제품 탑재용 AI반도체 수요도 급증할 전망입니다.

정성인 키움투자자산운용 ETF마케팅사업부장은 “지난해엔 AI와의 관련성이 있는 업종들이 대체로 수혜를 받았다면 올해는 AI 관련주에 대한 옥석 가리기가 본격화될 것”이라며, “AI 산업 성장으로 실제 매출과 이익이 높아질 업종인 반도체로 시장의 관심이 집중될 전망인 만큼 AI반도체의 설계와 생산, 후공정 각 단계의 글로벌 대표주에 한 번에 투자할 수 있는 KOSEF 글로벌AI반도체가 투자자들에게 유용한 대안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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