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리노믹스, "폐암 환자의 생존율 향상한다"...'조기 진단 임상검증 성공'
클리노믹스, "폐암 환자의 생존율 향상한다"...'조기 진단 임상검증 성공'
  • 김효선 기자
  • 승인 2024.01.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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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리노믹스(대표 정종태, 김병철)의 연구팀은 조기에 암 환자와 양성 폐질환자(폐렴, 결핵, 비암성 육아종 등)를 정밀히 구분•진단하는 기술의 임상평가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25일 밝혔습니다. 

회사에 따르면 연구는 화순전남대병원 오인재 교수팀과 공동으로 진행해, 기존의 방법중 가장 정밀하게 건강한 사람과 페암 환자를 구분할 수 있게 된 것으로 특히 연구결과는 2023년  11월 진행되었던 대한결핵 및 호흡기학회 국제학술대회 포스터로 발표됐습니다. 또 본 기술은 2022년 11월에 발표한, 혈액 속 극미량의 암 DNA를 탐지하여 폐암을 조기진단하는 기술의 후속 검증 결과로 이 기술을 적용하면 최고수준의 민감도 및 특이도와 정확도로 암을 조기에 진단할수 있다는 입장입니다. 

클리노믹스는 암을 가장 정밀하게 진단을 할 수 있는 세 가지 인공지능 모델을 합쳐서 앙상블 학습(Ensemble Learning) 기반 인공지능 모델을 구축했습니다. 혈액속의 cfDNA에서 암환자에게 특이적으로 나타나는 서열 및 구조 특징을 활용했는데, 이것은 최첨단 기술로 폐암의 진행 정도를 기수별 분자적으로 정확히 예측하는 게놈기반 정밀의학의 예시입니다. 정상인과 폐암환자를 구분하는 민감도(sensitivity)는 95%, 특이도(specificity) 97%를 보였고, 향후 저선량 흉부 CT 촬영 등의 영상진단 기술과 융합하여 더 정밀한 폐암조기 진단용 상품을 개발할 예정입니다. 

화순전남대학교병원 오인재 교수는 “폐암은 조기진단이 매우 어렵고, 초기증상이 없거나 감기와 유사하여 늦게 발견되는 경우가 많다. 진행된 폐암은 치료가 매우 어렵기 때문에 혈액을 활용하여 신속정확하게 폐암을 조기진단하는 방법이 상용화되면 폐암 환자의 생존율을 크게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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