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집사, ‘안전한 집주인 확인’ 서비스 출시...“NICE평가정보와 제휴”
안전집사, ‘안전한 집주인 확인’ 서비스 출시...“NICE평가정보와 제휴”
  • 유수민 기자
  • 승인 2024.01.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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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안전집사]

개인맞춤형 AI부동산 안전 매칭 플랫폼 안전집사는 보증금을 지키기 위한 서비스 2탄 ‘안전한 집주인 확인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25일 밝혔습니다. 안전집사는 국내 신용평가 1위사인 NICE평가정보와 제휴해 ‘안전한 집주인 확인’ 서비스를 출시했습니다. 

‘안전한 집주인 확인’ 서비스는 집을 구하는 세입자와 집주인간 임대차 계약 체결 전에 상호 동의를 통해서 서로의 신용정보, 주택담보대출 보유 수 등 자료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정보의 비대칭성을 해소함으로써 세입자와 집주인의 임대차 계약 체결 여부 의사를 결정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다는 것이 안전집사의 설명입니다. 안전집사는 앞으로도 집을 안전하게 찾을 수 있는 안전검증 시스템을 강화하고 최근 가장 이슈가 되고 있는 전세사기에 집중할 예정입니다.

주택도시보증공사(HUG)에서 발표한 ‘연도별 집계된 전세보증금 피해금액’은 2016년 34억원에서 2022년 1조1720억원, 2023년 11월 누적피해금액은 3조9600억원입니다. 피해가 빠르게 늘난 이유에는 기획적인 전세사기도 있으나 갭투자자 영향도 있을 것이라고 분석됩니다.

갭투자자는 무자본 혹은 적은 비용으로 많은 주택을 보유하는 투자방식으로 집을 구매하고 해당 집을 담보로 대출을 받아서 또 다른 집을 구매하는 형태입니다. 부동산 경기가 좋을 때는 주택 가격 상승을 통한 수익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지금처럼 부동산 가격이 안 좋을 때는 집주인이 기존 세입자에게 보증금을 돌려줘야 하는 경우가 생깁니다. 보증금을 돌려줘야 하는 케이스가 많아지면 자칫 갭투자자의 파산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갭투자자인 집주인이 파산해 집이 경매로 넘어가면 세입자는 자칫 보증금 피해를 입게 됩니다. 전세금 반환보증보험을 통해 이러한 보증금 피해를 최소화 하고 있지만 여전히 보증금을 돌려받기까지의 과정이 쉽지 않습니다.

박성훈 안전집사 대표이사는 “조만간 전세사기를 기획하는 집주인을 사전에 감지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내놓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집을 찾는 초보자도 안심하고 집을 찾을 수 있는 세상을 만들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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