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은호 시장 "당초 의정부~금정역 C노선 군포가 주도해 성사시켰다"
[군포=팍스경제TV] 하은호 군포시장이 “기다려왔던 GTX-C 노선 착공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금정역을 군포시 랜드마크로 만드는 일만 남았다”고 적극 환영의 뜻을 밝혔습니다.
25일 국토교통부는 의정부시청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참석한 가운데 GTX-C 노선 착공식을 열었습니다.
군포시에선 부시장을 비롯한 시민들이 기념식에 참석해 그간 추진경과를 확인하고 축하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에 하은호 시장은 "김문수 전 지사가 2009년 지하 50미터 아래로 대심도 터널을 뚫어 광역교통망을 완성한다는 GTX 철도 계획을 세우고 박근혜 정부에서 2012년 노선계획을 입안할 무렵, 과거 한나라당 군포당협에서 의정부에서 출발하는 C노선의 군포 금정역 도착을 추진해 성사시켰다"고 뒷얘기를 공개했습니다.
이후 안양시의 요구로 인덕원역 정차, 의왕시의 노력으로 의왕역 정차가 이뤄졌으며, 최종적으로 양주시 덕정역에서 시작해 금정역에서 수원과 안산으로 나뉘게 됩니다.
2028년 GTX-C가 완공되면 금정역에서 서울 양재역까지 19분대 접근이 가능해져 시민들의 교통편의가 획기적으로 개선될 전망입니다.
여기에 금정역은 1,4호선에 더해져 트리플역세권이 완성되며 최근 발표된 경부선 지하화로 금정역은 물론 군포시 전역이 변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저작권자 © 팍스경제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