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 한국사업장을 방문해 시설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 제너럴 모터스]
제너럴 모터스(GM)는 제럴드 존슨 글로벌 생산 부문 총괄부사장이 지난 24~25일 한국사업장을 방문해 철저한 품질 관리와 차질 없는 생산·공급의 중요성을 강조했다고 26일 밝혔습니다. 존슨 총괄부사장의 이번 방한은 올해 첫 해외 사업장 방문으로 24일 부평공장, 25일에는 창원공장을 찾았습니다.
이번 방문은 GM의 포트폴리오에서 소형 크로스오버와 SUV 세그먼트의 핵심 제품을 생산하고 공급하는 한국사업장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글로벌 성공을 일궈낸 GM 한국사업장 임직원들의 노고를 치하하기 위해 이뤄졌습니다.
제럴드 존슨 총괄부사장은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와 트랙스 크로스오버의 최고 품질 유지와 생산성 향상을 위한 설비와 기술들을 면밀하게 살폈습니다. 특히 부평공장에서 최신 설비를 점검하고 부평공장의 뛰어난 생산 품질의 배경과 작업자의 근로 환경의 안전성을 직접 확인했습니다.
현장에서 존슨 총괄부사장은 임직원들에게 “트랙스 크로스오버와 트레일블레이저는 올해의 핵심 사업전략 중 하나인 내연기관 포트폴리오의 성장에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며 “뛰어난 품질 관리를 바탕으로 차질없는 생산과 공급을 담당하고 있는 모든 한국팀의 헌신에 감사하다”라고 말했습니다.
헥터 비자레알 GM 한국사업장 사장은 “트레일블레이저와 트랙스 크로스오버는 지난해 한국 승용차 수출 시장에서 누적 1위와 4위를 차지하는 등 한국사업장뿐 아니라 대한민국 경제와 자동차 산업 발전에도 큰 기여를 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GM 한국사업장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연간 50만대 규모의 생산 역량을 최대한 가동해 폭발적인 글로벌 수요에 차질없이 대응할 것이며, 이를 통해 한국 비즈니스의 지속 가능성을 한층 강화할 계획”이라고 전했습니다.
GM 창원공장은 최근 이뤄진 약 9000억원 규모의 투자를 바탕으로 GM의 최신 글로벌 표준 기술을 적용했고 시간당 60대 생산이 가능합니다. 지난해 총 20만4910대의 트랙스 크로스오버를 글로벌 시장에 공급했으며 현재 트랙스 크로스오버에 대한 글로벌 수요에 따라 공장 가동률을 최대한 높이고 있습니다.
GM 한국사업장은 2023년 한 해 동안 총 46만8059대(완성차 기준)를 판매하며 전년 대비 76.6% 증가해 2017년 이후 최대 연간 판매량을 기록했습니다. GM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연간 50만대 규모의 생산 역량을 최대한 가동하고 글로벌 소형 크로스오버과 SUV 세그먼트에서 확고한 입지를 다질 계획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