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바이오팜, 23년 4분기 영업이익 152억원으로 '흑자 전환'..."올해 3대 신규 모달리티 R&D 속도"
SK바이오팜, 23년 4분기 영업이익 152억원으로 '흑자 전환'..."올해 3대 신규 모달리티 R&D 속도"
  • 김효선 기자
  • 승인 2024.01.2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이 기사를 번역합니다

SK바이오팜(사장 이동훈)이 29일 23년 4분기 및 연간 실적을 발표하며 세노바메이트(미국 제품명: 엑스코프리®/XCOPRI®) 매출 지속 성장과 비용 효율화 등으로 23년 연간 영업손실 폭을 크게 줄이고 4분기 영업이익 흑자 전환을 달성했다고 밝혔습니다. 

SK바이오팜의 23년 연 매출은 3,549억원, 영업손실은 371억원으로 SK라이프사이언스랩스(SK Life Science Labs) 인수에 따른 비용 증가에도 불구하고 세노바메이트 매출 성장 및 비용 효율화를 통해 전년 대비 44.2%의 매출 신장, 전년 대비 영업손실을 940억원 개선했습니다. 또 4분기는 매출 1,268억원, 영업이익 152억원을 달성하며 분기 흑자 전환이라는 목표를 달성했습니다. 

SK바이오팜은 23년 4분기의 흑자 기조를 계속 이어갈 것이라며, `24년에도 빠른 성장과 함께 미국에서 신약을 직접 판매하는 비즈니스 모델의 `수익성을 입증하는 원년’이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SK바이오팜은 세노바메이트의 성장 가속화로 창출된 현금 흐름과 마케팅 인프라를 바탕으로 신규 모달리티(New Modality) 기술 플랫폼과 항암으로 영역을 확장해 ‘빅 바이오텍’을 향한 약진을 본격화한다는 계획입니다. 

SK바이오팜은 지난해 새로운 파이낸셜 스토리를 통해 3대 신규 모달리티(New Modality)로 RPT(방사성의약품 치료제), TPD(표적단백질분해), CGT(세포 유전자 치료제)를 선정하고, SK그룹사 시너지 바탕으로 각 분야에서 R&D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TPD 영역에서는 지난해 SK라이프사이언스랩스(SK Life Science Labs)를 성공적으로 인수해 분자 접착제(Molecular glue, MG) 발굴 혁신 플랫폼인 MOPED™를 통해 기존에 치료제가 없던 표적에 작용할 수 있는 ‘베스트 인 클래스(best-in-class)’ 및 ‘퍼스트 인 클래스(first-in-class)’ 분해제를 발굴 및 개발 중이며, 연내 통합된 파이프라인과 그 개발 일정을 제시할 예정입니다. 

이어 RPT 분야에서는 아시아 지역의 퍼스트 무버(First mover)로 선도적 RPT 비즈니스 영위를 위하여 테라파워社 등과의 협력을 통한 안정적인 방사성동위원소(RI) 공급을 포함하여 RPT 사업의 세부 전략 방향과 일정 등 사업 계획을 발표할 것이다고 밝혔습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