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코리아 "올해 2월 졸업 예정자 5명 중 1명만 취업 성공"
잡코리아 "올해 2월 졸업 예정자 5명 중 1명만 취업 성공"
  • 김부원
  • 승인 2024.01.3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이 기사를 번역합니다

- '잡코리아 조사' 작년 8월 졸업자 중 49% 현재도 구직활동 중

올해 2월 졸업예정자 중 취업에 성공한 사람은 5명중 1명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난해 8월 졸업자 중에서도 51% 정도만이 취업에 성공했습니다. 메타 커리어 플랫폼 잡코리아는 지난해 8월 졸업자와 올해 2월 졸업예정자 505명을 대상으로 '졸업 전 취업 성공 현황'에 관해 조사했다고 30일 밝혔습니다.

조사 결과 설문 참여자들 중 현재 취업에 성공해 신입직으로 근무하고 있는 이들은 40.4%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졸업 시기로 구분해 보면 2023년 8월 졸업자들 중 50.9%가 취업에 성공했습니다. 나머지 49.1%는 현재까지 구직활동 중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올해 2월 졸업 예정자 중에는 21.9%만이 취업에 성공했고, 나머지 78.1%는 현재 구직활동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잡코리아는 아직 취업에 성공하지 못한 취업준비생들에게 그 이유(복수응답)가 무엇이라 생각하는지 질문했습니다.

이에 대해 지난해 8월 졸업자들은 ‘본인의 영어점수와 학점 등 스펙이 부족해서 취업에 성공하지 못한 것 같다’를 응답률 39.9%로 가장 높게 꼽았습니다. 2월 졸업예정자들 중에서는 '아직 취업활동을 시작한지 얼마되지 않았기 때문(53.8%)'을 1위로 꼽았습니다.

이 외에도 신입직 구직자들은 △기업이 신입을 잘 뽑지 않아서(31.6%) △내 눈높이가 너무 높아서(21.3%) △면접 등에서 너무 긴장한 탓에(19.9%) △스펙 외에 공모전 입상이나 대외활동 경험이 부족해서(16.3%) 등의 이유로 아직 취업에 성공하지 못한 것 같다고 답했습니다.

또 신입직 구직자들은 지금까지 총 몇 개 기업에 입사지원서를 제출했는지 개방형으로 질문했습니다. 그러자 취업에 성공한 이들은 평균 16곳의 기업에 입사지원서를 제출했습니다. 그 중 서류전형에 통과해 면접을 본 횟수는 평균 6회로 집계됐습니다.

즉, 3번의 입사지원 끝에 1번의 면접 기회를 얻은 셈입니다. 아직 취업에 성공하지 못한 신입직 구직자들은 지금까지 평균 14곳의 기업에 입사지원서를 제출했고, 서류전형에 통과해 면접을 본 횟수는 평균 3회인 것으로 조사돼 5번 입사지원 끝에 1번의 면접 기회를 얻었습니다.

즉 입사지원서를 잘 작성할수록 면접 기회를 더 얻을 수 있고 취업 성공률도 높아지는 셈입니다. 한편, 잡코리아는 취업준비생들에게 정확한 기업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취업 성공을 돕기 위해 기업분석보고서를 제공 중입니다.

기업분석보고서는 1개 기업당 △채용분석 및 기업정보 △최신 트렌드 분석 △재무제표 및 사업보고서 △고객·자사·경쟁사 분석 △TOWS 분석 등 5개 분석 자료로 구성됩니다. 구직자는 기업분석보고서를 통해 기업의 실적과 경영현황, 기업전략, 업계 최신이슈와 뉴스 체크 등의 정보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잡코리아 페이지를 방문하면 현대자동차, 삼성, SK, CJ 등 대기업의 기업분석보고서 뿐 아니라, 외국계기업과 공기업, 그리고 쿠팡, 무신사, 비바리퍼블리카 등 MZ세대 구직자들의 관심도와 취업 선호도가 높은 유니콘 및 주요 스타트업들의 기업분석보고서 등 총 3100여 건의 자료를 무료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