퓨처메인, ADOC International과 업무협약 체결.."일본 시장 본격 진출"
퓨처메인, ADOC International과 업무협약 체결.."일본 시장 본격 진출"
  • 유수민 기자
  • 승인 2024.01.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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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3일 퓨처메인과 ADOC International이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퓨처메인]

퓨처메인이 지난 24일부터 26일까지 도쿄 빅사이트에서 열린 ‘스마트공장 엑스포 2024’에 참가해 일본 내 제조 DX 시장 확대를 위한 전략적인 영업 활동에 나섰다고 30일 밝혔습니다. 

도쿄스마트공장엑스포2024는 제조 현장의 경쟁력 향상과 효율성 증대를 위해 필요한 IoT·AI 기술을 비롯해 FA장비, 산업용 로봇, 공장 네트워크 솔루션 등 다양한 첨단 스마트팩토리 솔루션이 한자리에 집결하는 일본 최대의 스마트공장 전시회입니다. 작년에 이어 2년 연속 도쿄스마트공장엑스포에 참가한 퓨처메인은 설비 결함을 자동으로 진단하는 스마트팩토리 예지보전 솔루션 ExRBM을 일본 시장에 선보였습니다. 

이번 전시회에서 퓨처메인은 일본 내 통신 인프라 구축 등 ICT 엔지니어링 기업인 ADOC International(이하 ADOC)과 함께 공동으로 출전했습니다. 일본 내 발전소, 화학 플랜트, 제조 기업 등 다양한 산업군의 참관객을 대상으로 도입 상담, 솔루션 시연 등을 진행했습니다. 

퓨처메인과 ADOC는 전시회 공동 출전을 통해 전시 기간 동안 약 150여개 사 참관객과 상담을 진행하며 솔루션을 홍보하고 비즈니스 상담을 진행했습니다. 지난 23일, 퓨처메인은 도쿄도 타치카와시에 위치한 ADOC 사무실에서 일본 내 로컬 5G를 관련 기술을 제공하는 ADOC와 퓨처메인의 AI 설비 예지보전 솔루션을 결합해 일본 내 제조업DX의 가속을 목적으로 한 업무 양해각서(MOU) 체결식을 가졌습니다. 

일본은 현재 지역 및 산업의 요구에 따라 5G 네트워크를 독자적으로 구축 가능한 ‘로컬 5G’ 적용 분야로서 스마트팩토리가 대두되고 있으며 로컬5G의 대용량 고속 처리, 초저지연, 다수 동시 접속 등 강점을 활용해 공장 내 네트워크를 더욱 유연하고 효율적으로 구축하는 데에 관심이 높습니다. 

이에 양사는 로컬 5G와 스마트팩토리 설비 예지보전 솔루션을 연동하여 보급함으로써 일본 내 제조업의 디지털 전환을 추진하는 것을 주요 골자로 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습니다. 

조지 고바야시 ADOC 대표이사는 “근래 일본 제조 기업이 보유한 설비의 절반 이상이 사용 기간이 50년이 넘을 정도로 심각한 노후화 상태이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 DX와 스마트팩토리 구축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퓨처메인은 한국 스마트팩토리 시장의 유망 기업으로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로컬 5G 보급 및 활용을 통한 스마트팩토리 가속화를 추진할 것이며 일본 국내 제조업 DX 실현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선휘 퓨처메인 대표이사는 “전시회 공동 출전으로 일본 국내 기업의 높은 관심을 받아 연내에 비즈니스를 적극 전개할 수 있는 초석을 마련했다”며, “일본 제조업 디지털 전환을 위해 설비 예비보전 전문성이 지속적으로 요구되고 있는 가운데 통신 인프라에서 높은 기술력을 가진 ADOC와 함께 일본 스마트팩토리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하게 되어 기대가 크다”고 말했습니다.

퓨처메인은 37년 간의 설비 진단 및 진동·소음 컨설팅을 통해 축적한 엔지니어링 빅데이터를 바탕으로 제조 AI 설비 예지보전 솔루션 ExRBM을 개발했습니다. ExRBM은 설비 상태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여 고장이 발생하기 전 초기의 결함 상태일 때부터 자동으로 진단해주는 스마트팩토리 솔루션입니다. 

고장의 원인과 이를 해결할 수 있는 대처 방안까지 제공해 공장에 전문 인공지능 전문가나 설비진단 전문가가 없어도 내부의 인력만으로 설비를 운영할 수 있습니다. 현재 퓨처메인은 2차 전지, 발전소, 조선, 화학 플랜트, 오일·가스 분야를 비롯해 다양한 국내·외 제조 기업에 설비 예지보전 솔루션을 공급하고 있습니다.

ADOC는 도쿄도 다치카와시에 위치하고 있는 로컬 5G 네트워크를 제공하는 ICT 기업입니다. 창립 이래 대형 휴대용 캐리어 통신 인프라 구축 및 기술 지원 등 ICT 엔지니어링 사업을 국내 외로 전개하고 있으며 현재는 주로 5G 영역을 다루고 있습니다. 

또 클라우드 환경의 통합 관리나 네트워크 오케스트레이션, 빅데이터, RPA 등에 관한 솔루션에 가세해 최근에는 애자일, DevOps라고 하는 새로운 개발 환경의 소프트웨어 품질 검증에도 주력하며 AI 테스트 자동화 툴로서 국내외에서 높은 평가를 받는 'Eggplant'의 일본 대리점으로서 자동화 설계부터 실행, 운용까지 커버하는 테스팅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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