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밀리의 서재, AI 활용 ‘영상형 독서콘텐츠’ 선봬..."독서시장 우리가 이끈다"
[영상] 밀리의 서재, AI 활용 ‘영상형 독서콘텐츠’ 선봬..."독서시장 우리가 이끈다"
  • 박주연 기자
  • 승인 2024.01.3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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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리의 서재 '오브제북' 인기..."영화 감상하듯 독서 즐겨"
콘텐츠 시장, 영상 미디어 문화로 발전
생성형 AI를 활용한 'AI오브제북'과 'AI도슨트북' 서비스도 출시
"다양한 독서 콘텐츠 개발해 나갈 것"

[앵커]
예전에는 책하면, 종이책이었지만 요즘에는 전자책, 오디오 책 등 책을 읽는 방법도 다양한데요.

밀리의서재가 종이책으로 접했던 콘텐츠를 '오디오 드라마'나 일러스트를 입힌 '영상형 콘텐츠'로 선보이며, 독서 시장을 리딩하고 있습니다. 박주연기잡니다.

[기자]

눈과 입으로만 읽고 보던 책 ‘잃어버린 마음을 찾아서’가 효과음과 배경음악이 더해진 3차원의 영상 형태로 다시 태어났습니다.

 

독서 플랫폼 밀리의 서재가 선보인 영상형 독서 콘텐츠 '오브제북'의 한 장면입니다.
텍스트, 이미지, 사운드 세 가지 요소로 구성돼 마치 한 편의 영화를 감상하듯 편안하게 독서를 즐길 수 있습니다.

[ 인터뷰 / 우금희 밀리의서재 콘텐츠사업본부 : "사람들이 조금이라도 더 책을 가까이 할 수 있는 환경을 어떻게 만들어줄 수 있을까 많이 고민을 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던 와중에 저희가 사람들이 머무는 공간 곳곳에 이런 오브제북을 인테리어 요소로서 좀 활용할 수 있게 하면 좀 더 많은 사람들이 책을 가까이 할 수 있지 않을까 해서..." ]

이처럼 밀리의 서재가 오디오북을 내놓은 것은 콘텐츠 시장이 최근 단순 텍스트와 이미지보다는 영상미디어 문화로 발전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최근에는 기존에 보유한 도서 콘텐츠에 생성형 AI를 활용한 'AI오브제북'과 'AI도슨트북' 서비스도 출시했습니다. AI오브제북은 책의 핵심 키워드를 추출해 이를 바탕으로 이미지를 생성, 영상을 제작한 것인데요. AI를 활용하기 때문에 콘텐츠 제작에 인력과 시간을 최소화할 수 있습니다.

[ 인터뷰 / 우금희 밀리의서재 콘텐츠사업본부 : "더 많은 공간과 플랫폼에서 오브제 북을 노출함으로써 많은 분들이 오브제 북을 경험할 수 있게 하려고 하고요. 또 차후에는 저희가 미술계에 있는 아티스트들과 협업을 통해서 좀 더 아트의 영역까지 확장을 해서 이제 단순히 책을 볼 뿐만 아니라 책에서 탄생한 예술 작품까지 감상할 수 있는 콘텐츠로서..." ]

이러한 노력 덕택에 밀리의 서재는 지난해 12월 기준 구독자가 전년 동기보다 132% 증가하며 700만 명을 넘어섰는데요.

밀리의 서재는 독서 문화의 저변확대를 위해 다양해지고 있는 독서 행태에 맞춘 다양한 콘텐츠를 개발해나가겠다는 방침입니다.

팍스경제TV 박주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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