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팍스경제TV] 고양특례시는 설날 연휴 기간 동안 시민들의 생활 편의 증진과 환경 보호를 위한 특별 쓰레기 관리 대책을 시행한다고 밝혔습니다.
고양시는 2월 9일부터 12일까지 상황반 및 기동청소반을 운영하여 긴급 상황에 대처하고, 상습적인 쓰레기 투기 지역에 대한 단속을 강화할 계획입니다. 특히, 연휴 마지막 날인 12일에는 임시공휴일임에도 불구하고 생활쓰레기를 집중적으로 수거하여 시민 불편을 최소화할 방침입니다.
일부 주민들은 "평소에도 쓰레기 수거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았는데 주민들만 무단투기자로 몰리는 것 같다"며 불만을 토로했습니다.
이에 대해 시 관계자는 "공공근로자 모집 과정 중 발생하는 일시적 공백이 재활용센터 운영 중단의 주요 원인이었다. 2월 1일부터 재활용센터 운영이 재개되니 설 연휴 기간에도 운영에 차질이 없을 것"이라고 답변했습니다.
고양시는 연휴 기간 동안 쓰레기 수거가 이루어지지 않음을 고려하여 시민들에게 일몰 이후 쓰레기 배출을 당부하고, 연휴 전후 쓰레기 감량을 위한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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