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산기술협회, 기타 공공기관 신규 지정
치산기술협회, 기타 공공기관 신규 지정
  • 박희송 기자
  • 승인 2024.01.3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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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재정부 공공기관운영위원회서 '2024년 공공기관 지정안' 심의·의결…산림 재난 대응 공공성 강화
산림청 산하 특수법인인 한국치산기술협회가 기타 공공기관으로 31일 신규 지정됐다. [사진제공=한국치산기술협회]
산림청 산하 특수법인인 한국치산기술협회가 기타 공공기관으로 31일 신규 지정됐다. [사진제공=한국치산기술협회]

[세종=팍스경제TV] 산림청 산하 특수법인인 한국치산기술협회가 기타 공공기관으로 오늘(31일) 신규 지정됐습니다.

기획재정부 공공기관운영위원회에서 '2024년 공공기관 지정안'이 심의·의결됐습니다. 
 
한국치산기술협회는 지난 2009년 설립돼 그동안 산사태·토석류 예방사업과 관련된 조사·평가·진단, 사방기술의 교육·지원, 국제 기술 교류 등을 추진한 치산분야 민간 전문기관입니다.

지난해 경북 영천 등에서 산사태로 인한 인명피해가 발생하는 등 국가적 재난 상황이 증가하면서 국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한 협회의 공익적 역할과 기능 강화에 대한 필요성이 강조돼 왔습니다.

이번 기타 공공기관 지정에 따라 한국치산기술협회는 경영공시, 고객만족도 조사·공표 등을 통해 기관 운영의 투명성이 높아지는 한편, 그동안 축적된 전문성에 더해 공공성이 한층 강화돼 국민의 안전한 삶에 기여할 것으로 보입니다.

남성현 산림청장은 "한국치산기술협회의 기타 공공기관 지정으로 산림재난 업무 프로세스인 '예방-대응-조사-복구' 기능이 더욱더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안전한 삶에 대한 국민의 요구에 부응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산림청은 산림재난으로부터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습니다.

산림청 산하 특수법인인 한국치산기술협회가 기타 공공기관으로 31일 신규 지정됐다. [사진제공=한국치산기술협회]
산림청 산하 특수법인인 한국치산기술협회가 기타 공공기관으로 31일 신규 지정됐다. [사진제공=한국치산기술협회]

최병암 치산기술협회장은 "기후변화로 인해 강우패턴이 날로 불규칙해지고 집중호우를 넘어 극한호우에 해당하는 국가적 재난 위험 상황이 빈번해질수록 공공기관으로서 협회의 역할과 임무도 더욱 중요해지리라 여겨진다"면서 "공공기관 지정을 계기로 우리 협회의 모든 역량을 최고로 발휘해 산림재해로부터 국민의 안전을 지켜 국민에게 사랑받은 공공기관이 되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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