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상공회의소(이하 대한상의)가 민족 대명절 설을 앞두고 ‘전국 상공회의소 회장이 추천하는 우리 지역 설 선물 41선’을 발표했습니다.
목록은 전국 73개 상공회의소로부터 지역별 특산품을 추천 받아 추렸습니다. 최근 일부 제수용품 가격이 급등해 가계 부담이 가중되고 있는 점을 감안해 가격 대비 품질이 좋고, 지역 상생을 추구하는 제품을 우선 선정해 ‘가성비’와 ‘가심비’를 모두 잡았습니다.
대한상의는 “지역 특산품 소비 장려를 통해 침체된 내수에 활력을 북돋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기를 희망한다”며 “특히 소비심리가 얼어붙어 어려움이 큰 전국의 소상공인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됐으면 한다”고 밝혔습니다.
추천 목록에는 한우, 김, 과일 등 전통적인 특산품부터 전통주, 김치, 한과 등 지역 농축수산물을 활용한 가공식품과 방짜유기 등 공예품까지 다양한 제품이 포함됐습니다. 가격대도 1만원대부터 10만원까지 폭넓게 구성됐습니다.
우태희 대한상의 상근부회장은 “이번 설 연휴는 내수 경기의 가늠자이자 소비회복의 터닝포인트가 될 것”이라며 “우리 지역 특산품이 사랑받고 많이 팔려 소상공인을 포함한 모든 국민이 행복한 명절을 보낼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저작권자 © 팍스경제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