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 지난해 영업익 15.1% 감소..."변동성 극심했던 한 해"
LG화학, 지난해 영업익 15.1% 감소..."변동성 극심했던 한 해"
  • 유수민 기자
  • 승인 2024.0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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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 CI [사진=LG화학]

LG화학이 2023년 연결 기준 영업이익 2조5292억원을 기록해 전년 대비 15.1% 감소했다고 1일 밝혔습니다. 매출은 55조2498억원으로 전년 대비 8.4% 증가했습니다. LG에너지솔루션을 제외한 LG화학의 지난해 매출은 약 26조6000억원입니다.

LG화학의 올해 매출 목표를 전년 대비 5% 증가한 27조8000억원이었습니다. LG화학은 지난해 4분기에 연결기준 매출은 13조1348억원, 영업이익 2474억원의 경영실적을 기록한 바 있습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8% 감소했으나, 영업이익은 18.2% 증가한 실적입니다.

차동석 LG화학 CFO 사장은 “글로벌 수요 둔화로 석유화학 산업의 시황 악화가 지속됐고, 전기차 수요에 대한 시장 우려와 함께 리튬 등 메탈 가격 급락이 매출과 수익성에 영향을 미치는 등 외부 변수에 따른 변동성이 극심했던 한 해였다”며 올해도 어려운 경영 환경이 지속될 것으로 판단했습니다.

하지만 "▲석유화학부문의 지역 다각화 전략 및 지속가능성 사업 육성 본격화 ▲첨단소재부문의 고객 프로젝트 다변화를 통한 양극재 출하 물량 증가 ▲생명과학부문의 아베오(AVEO)사 중심으로 글로벌 임상 개발 박차 등을 통해 3대 신성장동력 육성을 바탕으로 실질적인 성장과 수익성 개선의 변곡점이 되는 한 해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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