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 산림녹지분야 총 2618억원 투자 설명회
전북특별자치도, 산림녹지분야 총 2618억원 투자 설명회
  • 김대중 기자
  • 승인 2024.02.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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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대비 0.64% ↑, 산림의 경제・공익・사회적 가치 증진
전북특별자치도가 1일 도청 중회의실1에서‘2024년 산림녹지분야 설명회’를 열어
산림시책 방향과 주요업무 추진계획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 [사진=전북특별자치도}

[전북자치도=팍스경제TV]전북특별자치도가 1일 도청 중회의실1에서 ‘2024년 산림녹지분야 설명회’를 열어 산림시책 방향과 주요업무 추진계획을 공유하고 협력을 다짐했습니다.

이날 회의에는 전북특별자치도 14개 시·군 산림부서장과 산림조합중앙회 전북지역본부, 진안교육원, 한국치산기술협회, 한국산불방지 기술협회, 산림조합 등 유관기관 50여 명이 참석했습니다. 업무를 공유하고 그동안에 잘 가꾸어 온 산림자원 활용방안과 산림의 경제적·공익적 가치증진을 위한 나무심기와 가꾸기, 탄소저감을 위한 도시숲 조성 확대 등‘도민의 행복’을 위해 숲으로 잘 살 수 있는 방향에 대해 협력하기로 뜻을 모았습니다.

전북특별자치도 2024년 산림녹지분야 예산규모는 △총 2618억원으로 전년 대비 0.64% 증가했습니다. 생애주기별 산림복지서비스 강화, 산림의 경제・공익・사회적 가치증진, 산림재난 선제적 대응에 중점을 뒀습니다.

분야별 투자 규모는 산림복지 활성화 910억원, 산림자원 관리 681억원, 산림재해 대응 631억원, 임업경쟁력 강화 144억원, 산림분야 일자리 증진 등 기타분야 252억원 등입니다.

숲의 혜택을 누구든 쉽게 접하고 즐길 수 있도록 생애주기별 산림복지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며 출생기·유아기 산림체험분야(치유의숲 등 4종 143억원), 청소년·청년기 산림교육분야(숲길 등 3종 109억원), 중·장년기 산림휴양분야(자연휴양림 등 2종 181억원), 노년기 및 소외계층 산림복지분야(녹색자금 지원사업 등 2종 50억원) 등 분야별·주기별로 산림 인프라를 구축하게 됩니다.

또, 기후위기에 대응해 온실가스 흡수, 미세먼지 저감, 도시열섬 완화 등 숲의 다양한 기능이 최적 발휘할 수 있도록 도내 곳곳에 도시숲(기후대응 도시숲 15.9ha, 도시바람길 숲 1개소 등)을 조성할 계획입니다. 어린이 보호구역 내 숲 조성(자녀안심 그린숲 4개소), 도로변 가로수 조성관리(53.8km) 등 사업 추진으로 탄소흡수원 확충해 탄소중립 실현에 적극 기여하고자 합니다.

산림의 경제・공익・사회적 가치 증진을 위해 지역에 맞는 기능별 나무심기(1,640ha)로 지속가능한 산림자원을 조성하고, 맞춤형 숲가꾸기(1만2047ha)사업으로 산림자원을 관리하게 됩니다.

기후변화에 따른 산불, 산사태 등 산림재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금년에 산불헬기(3대) 운영, 산불진화 차량, 산불 대응센터 설치, 기계화 산불진화시스템 등 총 277억원을 투입해 진화장비를 확충해 산불발생을 예방할 계획입니다.

우기철 산사태 예방을 위해 산사태 발생 우려지역 실태조사(1,100개소)를 조기 추진하여 산사태 예방·대응체계를 구축하기로 했습니다.

산불전문예방진화대, 산사태 현장예방단 등 산림보호와 숲해설가, 유아숲지도사, 도시녹지관리인 등 산림서비스분야에 289억원을 투자하여 1683명의 일자리를 창출할 계획으로 추진하고 있습니다.

강해원 전북특별자치도 환경녹지국장은“산불·소나무재선충병·산사태 등 산림재해에 대한 선제적 대응을 통한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겠다”라며 “임업인이 안정적인 산림소득 창출 및 경쟁력을 강화를 위한 새로운 사업 발굴을 위해 시군 및 유관기관의 적극적인 협조와 동참도 부탁드린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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