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서부권 공립등산학교 조성할 지자체 공모
산림청, 서부권 공립등산학교 조성할 지자체 공모
  • 박희송 기자
  • 승인 2024.0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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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간 지방비 40억 포함 총 80억 투자 계획…서류심사·현장평가 후 3월 중 대상 지역 선정 발표
[사진제공=산림청]
[사진제공=산림청]

[대전=팍스경제TV] 산림청은 지역별 균형있는 등산 교육이 제공될 수 있도록서부권역(전라도 지역) 공립등산학교 조성사업에 참여할 지방자치단체를 오는 2월 29일까지 모집한다고 오늘(1일) 밝혔습니다.

이번 서부권 등산학교는 공립으로 조성될 계획으로, 2024년부터 2027년까지 4년간 총 80억 원(국비 40억 원, 지방비 40억 원)을 투입, 인공암벽장을 포함한 교육시설을 갖출 예정입니다.

등산학교는 지난 2018년 최초로 동부권에 국립속초등산학교를 운영하기 시작했으며 이어서 2024년 남부권에 국립밀양등산학교, 2026년 중부권에 국립보은등산학교가 준공을 목표로 조성중에 있습니다.

공모는 오는 2월 29일까지 공문으로 접수하며 마감 후 서류심사, 현장평가 등 종합심사를 통해 오는 3월 중 대상 지역을 선정하고 발표할 예정입니다.

남성현 산림청장은 "등산학교가 산림·등산 분야 인재 양성의 요람이 되고 지역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며 "지역이 주도하는 공립등산학교 조성으로, 등산·레포츠 활성화에 한걸음 더 나아가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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