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473개소 706㏊ 도시숲 조성, 올해는 117개소 174㏊(국비 870억 원) 조성 예정
[대전=팍스경제TV] 산림청은 오늘(2일) 서울시 마포구에 있는 기후대응 도시숲 조성 사업지를 방문해 도시숲 조성사업의 추진 현황·관리 상태를 점검했다고 밝혔습니다.
기후대응 도시숲은 도시열섬·폭염 완화, 탄소흡수, 미세먼지 저감 등을 위해 도심 내 생활권·도시주변에 조성하는 숲으로, 산림청은 최근 5년간(2019~2023년) 473개소 706㏊(축구장 989개 크기)의 도시숲을 조성했습니다.
2024년에는 117개소 174㏊(국비 870억 원)의 도시숲 조성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서울시 마포구에 조성된 기후대응 도시숲은 경의선 철도 주변에 방치된 유휴지를 활용해 지난해 11월 조성 완료된 숲으로 미세먼지 저감, 도시열섬 완화, 주민 휴식공간 제공 등 주변 지역 환경 개선과 주민의 삶의 질 제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김용관 산림청 산림보호국장은 "도시숲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며 원활한 사업 품질 향상을 위해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겠다"며 "도시민들에게 쾌적한 생활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도시숲을 확대하고 품질을 높이는데 유관기관의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한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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