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장 선거 허위사실 유포, 이동환 시장 직접 관여 의혹
고양시장 선거 허위사실 유포, 이동환 시장 직접 관여 의혹
  • 박준식 기자
  • 승인 2024.02.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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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환 시장, 허위사실 유포 지시 혐의… 캠프 내부고발로 사건 새로운 국면
이동환 시장, 허위사실 유포 혐의 인정될 경우 징역형 가능성도[사진=박준식 기자]

[고양=팍스경제TV] 고양시의 정치권이 큰 충격에 휩싸였습니다. 이동환 고양시장 선거 캠프의 전 대변인이 허위사실 유포 혐의로 벌금 700만 원을 선고받은 가운데, 이 시장이 보도자료의 사전 보고 및 배포 지시에 관여했다는 새로운 폭로가 나왔습니다. 이번 사태는 단순한 선거 과정의 법적, 윤리적 문제를 넘어 공직자의 도덕성까지 심각하게 도마 위에 올렸습니다.

2022년 6월 제 8대 고양시장 선거에서 발생한 이 사건은, 이동환 후보의 캠프 대변인으로 활동했던 이00씨가 경쟁 후보를 비방하기 위한 허위사실을 유포한 혐의로 기소되어 1심에서 유죄 판결을 받았습니다. 당시 이 시장은 모든 혐의에서 자신의 관여를 부인했으나, 최근 내부 고위 관계자의 폭로로 인해 사태는 예상치 못한 방향으로 전개되고 있습니다.

항소심은 당초 2024년 1월에 선고될 예정이었으나, 변론 재개 요청으로 인해 3월로 연기되었습니다. 만약 이동환 시장에 대한 추가 조사가 이루어진다면, 사건의 전말이 더욱 깊게 파헤쳐질 가능성이 크며, 이는 이 시장의 정치적 생명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이번 사건은 선거의 공정성과 공직자의 윤리성에 대한 국민들의 우려를 촉발시켰습니다. 부정선거 의혹이 점점 구체화되면서 정치권, 법조계, 시민사회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으며, 이 사건의 귀추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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