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딥노이드가 글로벌 머신비전 기업 코그넥스와 손을 잡았습니다.
기존 의료AI 뿐 아니라 산업 부분 특히 배터리 검사 장비 시장으로의 진입을 예고했습니다. 김효선 기자입니다.
[기자]
"하나, 둘, 셋 컷팅"
지난 2일, 딥노이드 군포 사무실이 오픈했습니다.
이곳은 딥노이드와 머신비전기업 코그넥스가 함께 협업하는 공간으로, 특히 Large Multimodal Model(LMM)을 활용한, AI 이미지 분석 시스템을 함께 구축하게 됩니다.
[김태훈/ 코그넥스코리아 영업총괄 전무]
"이제 딥노이드와 협력을 통해 새로운 돌파구를 찾고자 합니다. 파운데이션 모델, 제너레이티브(Generative) AI, 그리고 다양한 어플리케이션 개발 능력 이런 딥노이드의 강점은 코그넥스와 연합하여 새로운 AI비즈니스를 폭발적으로 성장시킬것입니다."
의료AI 뿐 아니라, 보안과 산업 AI분야에서도 사업을 활발히 진행하고 있는 딥노이드는 이번 코그넥스와의 협력으로 한층 기술을 고도화 해 산업의 품질을 높이는 것을 우선 목표하고 있습니다.
특히 딥노이드는 조립 공정에서의 불량검사, 이물질 판독검사 등 머신비전 검사 솔루션 ‘딥팩토리(DEEP:FACTORY)’ 관련 기술을 보유하고 있고 이미 해당 솔루션은 대기업을 비롯한 국내 유수 고객사에 납품 하며 기술력을 인정 받고 있습니다.
여기에 비전카메라 및 시스템, 바코드 판독기 등 머신비전 관련 여러 제품을 보유하고 있으면서 21년 기준, 연매출 1조 3천억원을 달성한 코그넥스와의 협업은 머신비전 시장에서 게임 체인저가 될 것이다는 입장입니다.
[최우식/ 딥노이드 대표]
"저희가 그동안 할 수 없었던 의료 외에 어떤 영역으로 갈 수 있는 그런 좋은 교두보 역할이라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1차적으로는 이제 코그넥스랑 배터리 협력을 할 겁니다. 함께 영업을 한다면 배터리 검사 장비 쪽에 저희가 큰 어떤 포션을 차지하지 않을까..."
이어 딥노이드는 그동안 연구개발 중심에서 사업중심의 회사로 변모하면서 본격적인 매출을 확대해 가겠다고 밝혔습니다.
팍스경제TV 김효선입니다.
[촬영: 김홍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