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닛, ‘인터넷 전문은행’ 컨소시엄 참여..."B2C 대상으로 사업 확대 추진"
루닛, ‘인터넷 전문은행’ 컨소시엄 참여..."B2C 대상으로 사업 확대 추진"
  • 김효선 기자
  • 승인 2024.02.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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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닛(대표 서범석)은 렌딧, 자비스앤빌런즈(삼쩜삼), 트래블월렛, 현대해상 등과 함께 국내 네번째 인터넷 전문은행 ‘U-Bank(유-뱅크)’ 컨소시엄에 참여한다고 5일 밝혔습니다. 의료AI 기업이 금융 분야에 직접 진출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루닛은 컨소시엄 참여 배경에 대해 다양한 산업 간 융합을 통해 혁신과 수익 다각화를 추구하는 전략의 일환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루닛은 헬스케어 기업으로서의 전문성을 살려 보다 정확하고 맞춤화된 보험 등 금융 상품 개발에 참여한다는 계획입니다. 보험은 생사, 질병 등을 숫자로 예상하고 판단해 상품을 개발하는 업종인 만큼, 풍부한 암 관련 의료 데이터를 확보한 루닛과의 시너지가 발생할 것으로 기대되는 대표적 분야입니다. 

또 루닛은 이번 컨소시엄 합류를 통해 금융 취약 계층과의 상생에도 기여할 방침입니다. U-Bank의 ‘포용 금융’ 타깃 고객인 시니어, 소상공인, 중소기업, 외국인 등에게 맞춤형 금융 및 헬스케어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사회적 가치 창출에도 일조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서범석 루닛 대표는 “루닛은 U-Bank 컨소시엄의 전략적 파트너로서 은행이 추구하는 포용금융 환경 조성에 역할을 다하겠다”며 “우리 삶에서 필수적인 건강과 자산의 두 가지 요소가 융합하는 만큼 앞으로 더욱 혁신적이고 다양한 서비스 개발에 적극 참여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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