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성남도시개발공사·금호건설은 민간참여 공공분양 아파트 ‘분당 금호어울림 그린파크’를 이달 분양할 예정이라고 6일 밝혔습니다. 

이 단지는 경기도 성남시 야탑동 일원에 지하 3층~지상 21층, 4개동, 전용면적 74·84㎡, 242세대로 조성됩니다. 입주는 2025년 7월 예정입니다.

타입별로는 ▲74㎡ 71세대 ▲84㎡A 71세대 ▲84㎡B 30세대 ▲84㎡C 70 세대 등으로 구성됩니다. 커뮤니티시설로는 피트니스센터, 돌봄센터, 맘스스테이션, 어린이놀이터 등이 들어섭니다. 

단지는 공공분양 아파트로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돼 주변 시세 대비 합리적인 분양가에 공급됩니다. 분당구 야탑동에 20년 만에 들어서는 새 아파트로 희소성도 높습니다.

청약 자격은 성남시·수도권(경기·서울·인천)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으로 무주택 세대구성원(세대주 포함) 또는 무주택자(예비신혼부부 해당)이면 청약이 가능합니다. 특별공급 비중은 전체세대의 70% 수준으로 무주택자들의 ‘내집 마련’ 기회를 높였습니다. 

단지 앞 야탑로를 비롯해 분당내곡간도시고속화도로,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 분당수서간고속화도로 등을 통해 서울 강남과 판교 등 주요도심까지 빠르게 갈 수 있습니다.

도보로 출퇴근 가능한 거리에 분당테크노파크, KETI 한국전자기술연구원 등 다양한 기업이 위치해 있어 직주근접이 우수합니다. 

야탑보듬이나눔이어린이집, 상탑초, 야탑고등학교가 가깝고, 성지공원과 탑골공원에 둘러싸인 숲세권 아파트로 쾌적한 주거환경을 갖췄습니다.

생활 편의 시설로는 홈플러스, NC백화점, 성남아트센터, 탄천종합운동장 등이 인근에 위치합니다.

금호건설 관계자는 “1기 신도시인 분당은 재건축 혹은 리모델링이 추진 중으로 땅이 귀하다 보니 신축 아파트 찾기가 힘들다”며 “야탑동에 들어서는 새아파트로 희소성뿐만 아니라 공공분양으로서 합리적 분양가까지 갖추고 있어 수요자들의 관심이 클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습니다. 

전형섭 기자 jeonhs@aktv.co.kr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