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설 연휴 종합대책 추진...시민 안전 강화
시흥시, 설 연휴 종합대책 추진...시민 안전 강화
  • 최경묵 기자
  • 승인 2024.02.0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이 기사를 번역합니다

시흥시, K-안전도시. [이미지제공=시흥시]

[시흥=팍스경제TV] 경기 시흥시는 설날을 맞아 시민들의 민생과 안전을 살피며 시민 모두가 행복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설날 연휴 종합대책’을 수립해 민생 안정 도모에 박차를 가한다고 오늘(6일) 밝혔습니다.

시는 △능동적 민원 처리 △물가안정 관리 △위생·환경관리 △저소득층지원 및 비상 진료 △교통 수송 관리 △안전·방역 대응 등 6대 분야별 대책을 촘촘히 마련하고, 시민의 불편 사항과 각종 사건·사고에 즉각적인 대응체계를 구축합니다.

먼저 설날 연휴 종합상황실을 오는 9일부터 12일까지 11개 반(△행정반 △물가대책반 △연료대책반 △성묘대책반 △위생반 △환경감시반 △청소대책반 △상수도반 △수송대책반 △보건의료반 △가축전염병대책반) 67명으로 구성해, 시민 생활에 불편함이 없도록 운영할 예정입니다.

또한 연휴 기간 중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재난 및 사고로부터 시민을 보호하고자 24시간 재난상황실을 운영해 선제적 대응에 나섭니다. 

시는 명절 물가안정을 위해 지난달 29일부터 2월 8일까지를 ‘물가 관리 특별대책기간’으로 지정하고, 명절 성수품 수급 상황 관리와 불공정 거래행위 점검 등 유통 질서 확립을 위한 지도·점검을 강화합니다.

가스와 석유의 안정적인 공급을 위해선 연휴 기간 판매업소 휴업에 따른 민원 발생에 대비해 인근 판매업소를 안내합니다.

생활폐기물 배출 불편도 최소화했습니다.

9일부터 11일까지 사흘간은 폐기물 수거가 중지됨에 따라 사전 집중 수거와 가로 청소를 시행하고, 연휴 기간에 발생한 폐기물은 12일부터 정상 수거합니다.

깨끗한 환경조성을 위해선 상시 기동 처리와 민원 처리 상황반을 운영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는 한편, 환경오염·가스 및 전기사고·상수도사고 등 비상 대책도 강화합니다.

올해 설에는 많은 성묘객이 정왕공설묘지에 집중적으로 방문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사전에 분산 성묘를 유도하고, 명절 당일 성묘객의 불편함이 없도록 현장에서 교통안내 및 민원에 신속히 대응할 계획입니다.

또한 쾌적한 성묘를 위해 공설묘지 내 쓰레기 수거와 환경 정비에도 나섭니다.

귀성·관광 차량의 안전을 위해 교통 관련 시설의 관리 시스템을 사전에 점검하고, 연휴 기간 내 꾸준히 수송 동향 등을 파악해 귀성객에게 안전하고 편리한 교통 환경을 제공할 예정입니다.

시는 시민 건강을 보호하고 의료 공백을 최소화하는 데도 힘씁니다.

응급환자를 위한 24시간 비상 진료 기관과 휴일 지킴이 약국을 지정 운영하며 비상 진료 체계를 강화합니다.

한편 시는 명절에 소외될 수 있는 이웃 살피기에도 힘을 실어 사회복지시설 위문과 함께, 저소득층을 위한 명절 음식 꾸러미와 다양한 명절맞이 나눔 행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시 관계자는 “민생과 안전에 초점을 맞춘 주민 생활 밀접 분야의 촘촘한 대책 마련으로 시민 모두가 따뜻하고 안전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전 행정력을 모으겠다”고 말했습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