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DS 2024’의 HD현대중공업 부스 사진 [사진=HD현대중공업]
HD현대중공업이 사우디 수도 리야드에서 열리는 ‘WDS 2024(World Defense Show 2024)’에 참가해 최첨단 함정을 소개하며 K-방산의 우수한 기술력을 알리고 있다고 6일 밝혔습니다.
WDS는 사우디가 격년으로 개최하는 국제 방위산업전시회로 올해는 지난 4일 개막해 오는 8일까지 진행됩니다. HD현대중공업은 2022년 열린 첫 행사에 이어 이번에도 참가했으며 울산급 호위함 배치-Ⅲ의 선도함인 충남함을 비롯해 훈련함, 잠수함 등을 소개 중입니다.
충남함은 국내 기술로 개발한 최첨단 복합센서마스트(ISM)와 4면 고정형 다기능 위상배열레이더(MFR)를 탑재한 한국 해군의 최신 전투함입니다. 충남함뿐만 아니라 3천톤급 잠수함도 해외 관계자들로부터 큰 관심을 끌고 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습니다.
HD현대중공업은 이번 WDS를 계기로 ‘사우디 비전 2030’에 발맞춰 사우디 정부기관 및 현지 업체와의 협력을 추진하는 등 사우디 함정사업에 진출하기 위해 본격적 행보에 나설 예정입니다.
주원호 HD현대중공업 주원호 특수선사업대표는 “이번 ‘WDS 2024’를 통해 HD현대중공업의 우수한 첨단 방위산업 기술을 중동 및 유럽 시장에 알릴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HD현대중공업의 함정 건조 기술력과 사업관리, MRO(유지·보수·정비) 등 함정 토탈 솔루션 기업으로서의 우수한 역량을 바탕으로 사우디아라비아와의 방산협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HD현대는 조선사업에서 사우디아라비아와 협력관계를 구축하고 있습니다. HD현대의 조선 중간지주사인 HD한국조선해양은 사우디아람코개발회사, 사우디 국영 해운사인 바흐리 등과 합작해 킹살만 조선산업단지에 IMI(International Maritime Industries) 합작 조선소를 건립 중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