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이노베이션 '배터리사업', 역대 최대 연간 매출 달성…수익성 개선세 지속
SK이노베이션 '배터리사업', 역대 최대 연간 매출 달성…수익성 개선세 지속
  • 박나연 기자
  • 승인 2024.02.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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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K이노베이션]
[사진=SK이노베이션]

SK이노베이션이 지난해 배터리사업에서 역대 최대 매출을 달성하며 수익성 개선세를 이어갔습니다. 또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자사주 전량을 소각하기로 했습니다.

SK이노베이션은 6일 개최한 2023년 4분기 실적발표에서 연간 매출액 77조2885억원, 영업이익 1조9039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전년 대비 매출은 7684억원, 영업이익은 2조134억원 감소한 수치입니다.

2023년 4분기 매출액은 19조5293억원, 영업이익은 726억원을 달성했습니다. 전 분기 대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3598억원, 1조4905억원 감소했습니다. 전년 동기 대비로는 매출액은 3926억원 늘었고, 영업이익은 흑자 전환했습니다.

SK이노베이션은 “배터리사업의 2023년 연간 매출액은 12조8972억원으로 전년 대비 약 70% 증가하며 역대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며 “특히 기존 고객과 신규 고객으로부터의 수주 확대에 힘입어, 2023년 말 수주 잔고는 400조원 이상을 달성해 중장기 가동률 및 수익성이 증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SK이노베이션은 2023년 회계연도에 대해 현금 및 현물 배당을 대신해 배당가능이익 범위 내 자사주를 이사회 결의에 따라 전량 소각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총 491만9974주로 장부가 기준 7936억원 규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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