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심서 대부도 잇는 도로 확충...안산시, 서부 대개발 환영
도심서 대부도 잇는 도로 확충...안산시, 서부 대개발 환영
  • 최경묵 기자
  • 승인 2024.02.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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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6일 안산 서부권 SOC 대개발 구상 원년 선포
37.도심서 대부도 잇는 도로 확충… 접근성 높여 관광객 끌어들인다(대부동 연두방문 사진) (2)
이민근 안산시장, 2024년 대부동 연두방문. [사진제공=안산시]

[안산=팍스경제TV] 안산 대부도에서 송산그린시티를 잇는 도로가 확충됩니다.

경기도는 오늘(6일) 안산 시우역에서 ‘경기서부 SOC 대개발 원년’ 선포식을 열고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구상을 발표했습니다.

송산그린시티부터 대부도를 잇는 연결도로 신설은 안산시가 대부도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안산시 도로건설관리계획(안) 수립 절차에 따라 경기도에 지속 건의한 내용입니다. 

이날 발표된 경기서부 SOC 대개발 구상에는 시화방조제~해안도로 확장을 비롯해 신안산선을 대부도까지 연장하는 내용이 담겼습니다.

편리한 교통망을 기반으로 해양관광자원이 풍부한 대부도에 관광객을 끌어모으겠단 계획입니다.

경기서부 도로확충구상도. [이미지제공=경기도]

안산시는 서부권 SOC 대개발 구상에 대부도 지역으로의 교통 접근성을 높일 수 있는 계획이 포함된 것에 대해 환영의 입장을 밝혔습니다. 

이민근 시장은 “도로망 확충을 통해 대부도의 접근성이 향상될 수 있는 만큼 구상안이 최종 확정될 때까지 시민의 의견을 반영해 내실 있게 추진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안산 대부도에서 송산을 잇는 우회도로가 확충되면 시화방조제 도로 상습 정체시 도심까지 이동시간이 약 1시간에서 30분으로 단축될 것으로 예상되며, 주민 정주여건도 개선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시는 올해 말 최종 구상안이 확정 및 발표될 때까지 시민 의견수렴을 토대로 경기도와 지속 협의해 나갈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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