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약홈 개편에 총선까지...2월 '분양 전쟁' 예고
청약홈 개편에 총선까지...2월 '분양 전쟁' 예고
  • 전형섭 기자
  • 승인 2024.0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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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분당금호어울림 그린파크 조감도 (2)
분당 금호어울림 그린파크 조감도. [사진제공=금호건설]

설 연휴 이후 2월 한 달 동안 분양물량이 몰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다음달 예정돼 있는 청약홈 개편과 오는 4월 총선까지 연달아 이어지면서 분양일정이 꼬였기 때문입니다.  

8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한국부동산원은 다음달 4일부터 22일까지 청약홈 개편 작업에 나섭니다. 이 기간 중 아파트 분양은 모두 중단됩니다. 

업계 관계자는 "3월 청약홈 개편 이후 총선까지 사실상 분양시장이 중단되다 보니 그 전에 분양에 나서려고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총선이 끝난다해도 4월 중 분양에 나서기에는 사전 마케팅 기간이 짧은데다 근로자의날, 어린이날 등 5월 첫주에 황금연휴가 예정돼 있어 분양시기가 더 미뤄질 가능성도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성남시·성남도시개발공사·금호건설은 민간건설시공 공공분양 아파트 ‘분당 금호어울림 그린파크’를 이달 분양할 예정입니다. 

이 단지는 경기도 성남시 야탑동 일원에 지하 3층~지상 21층, 4개동, 전용면적 74㎡, 84㎡, 242세대로 조성됩니다. 

민간건설시공의 공공분양 아파트로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돼 주변 시세 대비 합리적인 분양가에 공급됩니다. 분당구 야탑동에 20년 만에 들어서는 새 아파트로 희소성도 높습니다. 

걸어서 출퇴근 가능한 거리에 분당테크노파크, KETI 한국전자기술연구원 등 다양한 기업이 위치해 있어 직주근접이 우수합니다. 야탑역 인근의 홈플러스, NC백화점 등 다양한 편의시설과 성남아트센터, 탄천종합운동장까지 다채로운 인프라를 갖추고 있습니다.

수도권과 지방에서도 대형 건설사들의 분양이 이어집니다.

현대건설과 금호건설은 이달 충청북도 청주시 서원구 사직동 일원에 ‘힐스테이트 어울림 청주사직’을 선보일 예정입니다. 지하 3층~지상 최고 35층, 26개동, 전용면적 39~114㎡ 총 2330가구 규모로 이 중 1675가구를 일반분양으로 공급합니다. 

청주시 원도심에 위치해 사직대로, 직지대로, 사운로, 상당로 이용이 편리합니다. 단지 반경 1km 내에 홈플러스 청주성안점, 청주시청(계획), 청주의료원, 청주종합운동장 등이 있어 다양한 생활 편의시설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GS건설은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영통동 일원에 ‘영통자이 센트럴파크’를 이달 분양할 계획입니다. 지하 2층~지상 최고 29층, 7개동, 전용면적 84㎡, 총 580가구로 조성됩니다. 수원 영통구 영통동에 9년만에 새로운 아파트가 들어서는 단지입니다. 

수인분당선 영통역이 도보 5분 이내 거리이며, 용인서울고속도로, 경부고속도로 등도 가깝습니다. 홈플러스(수원영통점), 롯데마트(영통점) 등 대형마트를 걸어서 이용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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