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앱지스, 지난해 매출액 전년대비 31.9%상승한 543억원 달성...'흑자경영 달성'
이수앱지스, 지난해 매출액 전년대비 31.9%상승한 543억원 달성...'흑자경영 달성'
  • 김효선 기자
  • 승인 2024.02.0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이 기사를 번역합니다

이수앱지스(대표 황엽)가 지난해 매출 543억원에 39억원의 영업이익을 올리며 본격적인 흑자 경영에 들어섰습니다. 특히, 주력 제품인 애브서틴 및 파바갈의 고른 성장과 수익성 개선이 실적 개선을 이끈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회사에 따르면 지난해 매출 543억원은 창사 이래 최대 규모이며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이 31.9% 늘어난 것입니다. 영업이익은 연간 기준 첫 사례이며 해외 수출과 내수를 기반으로 향후 본격적인 흑자 경영이 지속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특히 고셔병치료제 애브서틴은 349억원의 매출을 달성하며 전년 대비 50.0% 성장했습니다. 이는 회사 전체 매출액의 64.3%에 이르는 수치입니다. 이 중 해외 판매액은 285억원으로 81.7% 비중을 차지하며, 명실상부한 수출 바이오의약품으로 자리매김했습니다. 회사는 작년에 회사가 중점적으로 공략했던 MENA(중동 및 북아프리카) 지역 수출 확대 노력이 적중한 결과이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파브리병치료제 파바갈의 경우, 국내 처방 환자 증가로 내수 판매액만 102억원을 달성하며 백억 원대 매출을 처음으로 달성했다고 밝혔습니다. 러시아향 첫 해외 수출을 포함하면, 전년 대비 31.2% 증가한 125억원의 매출을 거둔 것입니다. 이에 회사는 파바갈을 제2의 애브서틴으로 성장시키고자 기존 해외 협력사들과 추가 진출국 확대를 위해 심도있는 논의를 진행 중에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수앱지스는 외형 성장뿐만 아니라, 수익성에서도 뚜렷한 개선세를 보였습니다. 지난 2분기에서 4분기까지 3개 분기 연속 영업 흑자를 달성했고, 이익 규모도 점차적으로 확대되며 4분기 영업이익은 44억원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수앱지스 관계자는 “금년에도 해외 수출 물량은 지속적으로 확대될 전망”이라며, “애브서틴은 알제리 `24년 물량입찰 참여, 이란 매출 확대 및 MENA 지역 내 수출국 추가 진입 등을 통해 성장을 가속화할 예정이고, 파바갈은 러시아 시장 점유율 확대를 위해 파트너사와의 전략적 관계를 강화하고 러시아 외 추가 수출국 확대에도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