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진년 산업 이슈] HDC현대산업개발, 설 맞아 상생경영 실천..."ESG경영 강화"
[갑진년 산업 이슈] HDC현대산업개발, 설 맞아 상생경영 실천..."ESG경영 강화"
  • 전형섭 기자
  • 승인 2024.02.1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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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앞두고 협력사 대금 선지급...2200억원 규모
따뜻한 겨울나기’ 릴레이 기부...취약 계층 지원
경영진 주관 안전점검 실시...안전 예방 강조

HDC현대산업개발이 올해 설을 맞아 ESG 경영을 강화해 나가고 있습니다. 지난해 추석에 이어 올해에도 설 명절을 앞두고 협력사에 2200억원 규모의 대금을 선지급 했습니다. 지역사회와 상생하기 위한 봉사·기부 등 사회공헌 활동도 이어가고 있습니다. 

 

HDC현대산업개발 CI. [사진제공=HDC현대산업개발]

설 앞두고 협력사 대금 선지급...2200억원 규모

12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HDC현대산업개발은 매년 명절을 앞두고 협력사의 금융 안정화를 돕기 위해 금융지원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지난달 25일 설 명절을 앞두고 협력사를 위한 2200억원 규모의 대금을 선지급 했습니다. 지난해 설 명절에는 34억원 규모의 자금을 지원했습니다.

작년 추석에는 대금 66억원을 조기 지급했습니다. 또 협력사의 자금 운용을 돕기 위한 상생경영 파트너십 제도를 2010년부터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협력사들은 저금리로 대출을 받을 수 있게 됐습니다. 2022년 HDC현대산업개발은 상생펀드를 400억원에서 820억원 규모로 확대했습니다. 

2020년부터는 상생협력기금도 출연하고 있습니다. 지난해에는 상생협력기금으로 3억3000만원을 출연하며 협력사의 인력개발, 기술협력, 복지 등을 지원했습니다. 또 우수 협력사의 등급을 세분화해 입찰 참여권 부여, 이행보증금 감면 등 다양한 인센티브를 제공하며 상생 경영 파트너십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왼쪽부터) 유호연 서울역쪽방상담소장, 신왕섭 HDC현대산업개발 실장, 김용호 서울시의원, 기재일 서울시 자활지원팀장 등이 기탁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HDC현대산업개발]

◆ ‘따뜻한 겨울나기’ 릴레이 기부...취약 계층 지원 

아울러 설 명절을 앞두고 전국 각지에서 ‘따뜻한 겨울나기’ 릴레이 기부 행사도 진행했습니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지난 5일 용산구 관내 쪽방촌에 거주하는 주민을 위해 식료품 세트를 220개를 기부했습니다. 

앞서 지난달에는 서울시 노원구 인근 취약계층에 쌀 3t과 곰탕 400세트를 기부했습니다. 인천과 구로구 인근의 취약계층 지원기관에도 쌀 3t씩을 각각 기부했습니다. 광주지역 어르신을 위한 식료품 지원·무료 급식 봉사활동을 진행했습니다.

HDC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설 명절을 앞두고 쪽방촌에 거주하시는 이웃들이 풍족한 마음으로 설을 쇠실 수 있도록 식료품 세트를 지원했다”며 “올 한 해에도 용산 뿐 아니라 전국 곳곳에 지역사회와 상생하기 위한 사회공헌을 펼쳐 나가며 ESG 경영을 강화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김회언(오른쪽) HDC현대산업개발 대표이사가 경기도 광주시 광주행정타운아이파크 현장을 찾아 안전점검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제공=HDC현대산업개발] 

경영진 주관 안전점검 실시...안전 예방 강조

건설 현장 안전 관리에도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매월 초 경영진이 직접 현장을 찾아 주요 공정의 진행구간을 점검하며, 안전사고 예방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지난 5일 최익훈 대표이사, 김회언 대표이사 등 경영진은 잠실진주재건축 현장과 경기 광주행정타운아이파크 현장을 각각 방문했습니다.

최 대표는 잠실진주재건축 현장을 찾아 “업무를 시작하기에 앞서 작업계획을 수립하고, 노사위험성 평가와 일일 안전 회의 시행 등 3대 예방 활동을 철저히 시행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같은 날 김 대표는 현장 점검을 통해 “안전 관리 문화 정착을 위해서는 협력사의 적극적인 실천이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또 현장 안전 관리 부문에서 DX(디지털 전환)를 적용하며, 사고 예방과 업무 효율성도 강화했습니다. HDC현대산업개발은 CCTV 통합관제센터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고정형 CCTV와 이동형 CCTV를 고위험 작업 구간에 배치하기도 했습니다. 

안전 관리 공백의 사각지대를 없애기 위해 스마트 안전 장비를 적극 활용하고 있는 것입니다. 아울러 지게차, 굴삭기 등 건설장비에는 사람만을 인지하는 지능형 영상 감지 카메라와 360도 ‘어라운드 뷰’ 설치를 의무화해 충돌·협착사고 예방에 앞장서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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