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팍스경제TV]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이 지역 정원문화 활성화를 위해 전주시와 협력 강화에 나섭니다.

산림청 산하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이하 수목원정원관리원)은 오늘(13일) 전주시 소재 전라감영 선화당에서 전주시(시장 우범기)와 정원산업 육성·정원진흥을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고 밝혔습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수목원·정원 활성화를 위한 식물자원 교환·기술정보 공유 ▲지방·민간·생활정원 전문 컨설팅 지원·모니터링 실시 ▲정원문화 활성화를 위한 학술·인적 교류와 교육 프로그램 지원 등을 추진키로 했습니다.

양 기관은 또 정원산업 활성화와 정원문화 확산을 위해서는 오는 5월 2일부터 5일간 진행되는 전주정원산업박람회에서 정원관리 소외지역을 찾아가 반려식물의 상태를 진단하고 정보를 제공하는 사업인 이동형 반려식물 클리닉, 반려식물 키트 산업전 등을 함께 추진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류광수 수목원정원관리원 이사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전주지역의 정원문화가 발전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면서 "특히 지역사회와 국민들이 체감할 수 있도록 지역 정원소재 기술개발은 물론 정원문화 확산 프로그램도 지속적으로 개발해 나가겠다"고 전했습니다.

한편 수목원정원관리원은 정원문화·산업 활성화를 위해 국내육성품종·자생식물 등 정원소재 발굴종 기술개발 사업과 정원소재 제작·판매업체가 참여하는 정원 산업계 네트워크 구축사업 등을 벌이고 있습니다.

박희송 기자 heesking@naver.com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