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위미디어그룹, 미국 잭슨빌 터미널 항만 매각대금 수령
키위미디어그룹, 미국 잭슨빌 터미널 항만 매각대금 수령
  • 이상훈
  • 승인 2017.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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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팍스경제TV 이상훈 기자] 키위미디어그룹이 31일 미국 잭슨빌 터미널 항만의 지분매각 대금 중 일부인 약 488만 달러(USD)를 지급 받았다고 공시했다. 남은 잔액은 추후 협의하여 지급받기로 합의했다.

지난 2013년 키위미디어그룹은 미국 동부에 위치한 잭슨빌 터미널 항만을 운영하는 키스톤 인베스트먼트와 프라퍼티스 지분을 50%씩 인수했으며, 작년 10월 10일 미국 잭슨빌 터미널 보유 지분을 매각한 바 있다.

현재 키위미디어그룹은 작년 종합 엔터테인먼트사로의 체제 변환을 선언하고 음악, 영화, 공연, 브랜드 사업 등을 공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김형석, 이효리, 힙합레이블 싸이커델릭레코즈를 필두로 멀티 레이블 체제에 기반한 음악 사업을 적극 전개하고 있으며, 내년 초 데뷔를 목표로 아이돌 그룹을 육성하고 있다. 올 추석에 개봉하는 영화 '범죄도시'를 비롯해 '대장 김창수', '기억의 밤(가제)' 등 연내 개봉하는 3편의 영화 투자배급 사업 또한 적극 추진 중이다. 오는 10월에는 박칼린 이사의 넌버벌 퍼포먼스 공연까지 합세해 엔터테인먼트 시장의 영향력을 확장해나갈 계획이다.

뿐만 아니라 아시아 판권을 보유한 프리미엄 데님 브랜드 씨위, 여성 럭셔리 캐릭터 브랜드 데코앤이 등을 통해 제품 생산과 유통 플랫폼을 체제를 갖추었고, 중국 화련신광브랜드운영관리유한공사, 태국 쇼디씨와의 연계를 통해 브랜드 시장뿐만 아니라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한 해외 시장 공략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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